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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 MSC코리아 어워즈서 3회 연속 ‘올해의 기업상’ 수상

- 어획, 생산 등 전 과정을 투명하게 관리한 ‘착한 수산물’ 유통에 앞장

- AI 기술 도입으로 지속가능한 해양 생태계 조성

  • 기사등록 2024-04-04 10:3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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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동원산업(대표이사 민은홍)이 수산물 기업으로서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동원산업은 지난 3일 서울시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제3회 MSC코리아 어워즈’에서 3회 연속 ‘올해의 기업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동원산업, MSC코리아 어워즈서 3회 연속 ‘올해의 기업상’ 수상(오른쪽부터)민은홍 동원산업 대표와 루퍼트 호우스 MSC 글로벌 CEO이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제3회 MSC코리아 어워즈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원산업]

MSC(해양관리협의회)는 지속가능 수산물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글로벌 비영리기구로 어업과 수산물 유통 등 해양수산 부문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노력한 우수 기업을 매년 선정해 ‘올해의 기업상’을 수여한다. 


동원산업은 수산물 어획, 가공, 유통 등 전 과정에서 어업 이력을 투명하게 관리한 점을 인정받았다. MSC 인증을 받은 수산물은 지속가능한 어업 방식, 생산, 유통 과정을 거친 ‘착한 수산물’을 의미한다. 동원산업은 2019년부터 선망어업과 연승어업 모두 MSC 인증을 받았다. 선망선과 연승선을 운영하는 조업 선사 중 국내 최초다.


동원산업은 지속가능한 수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MSC코리아와 함께 한 달간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에서 ‘MSC 에코라벨’을 부착한 동원 참치횟감을 선보인다. ‘동원 참치회 에코라벨’은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어획 및 생산한 제품으로 롯데마트를 비롯해 이마트, 홈플러스 등 전국 매장에서 볼 수 있다. 


또 수산업계 지속가능경영을 논의하는 글로벌 회의체 'SeaBOS'의 창립 구성원으로서 지속가능한 바다를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SeaBOS 회원사들은 IUU(불법·무신고·무규제) 어업 방지, 멸종위기종 보호, 항생제 사용 금지, 해양 플라스틱 절감 등 주요 안건에 대한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이행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지속가능한 해양 생태계를 위해 인공지능(AI) 드론 등 첨단 기술도 활용하고 있다. 동원산업은 2022년부터 AI 드론을 도입해 먼바다에 있는 어군을 탐지한다. 연료 사용이 기존 헬리콥터 대비 100분의 1 수준이고 안전사고의 위험도 없다.


동원산업 관계자는 “바다를 무대로 하는 글로벌 수산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수산업을 위해 ESG 경영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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