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신용평가(대표이사 김명수, 이하 나신평)가 지난 6일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김승환)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1'으로 평가했다.
나신평은 아모레퍼시픽이 주요 사업부문의 우수한 국내 시장지위를 보유한 점을 주된 평가 이유로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생활용품(샴푸, 치약, 바디워시 등) 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해 9월말 연결기준 매출은 화장품 88.9%, 생활용품11.1%로 구성되어 있다. 또 '설화수', '헤라', ‘아이오페’ 등 대형 화장품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장센', '해피바스', '메디안’ 등 생활용품 부문 내 품목도 우수한 수준이다. 최근 3개년 국내 시장 점유율은 화장품 15%, 생활용품 10% 내외 수준으로 경쟁 강도가 높은 산업 환경에서 수위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지난해 9월말 지역별 매출 비중은 국내 61%, 아시아 29%, 북미 9% 수준으로, 최근 아시아 비중이 축소되고 북미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국내에서 면세점, 백화점, 뉴커머스(방문판매), ‘아리따움’ 등 오프라인 유통 채널과 자사몰 등의 디지털 채널을 통한 판매를 추진중이며, 해외의 경우, 중국∙북미 등의 해외현지법인을 통하여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