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온라인 선물하기가 일상화되면서 디지털 가전, 명품, 럭셔리 뷰티 등 고단가 상품 온라인 매출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SSG닷컴(대표이사 이인영)은 지난 1~23일 ‘선물하기’ 매출 중 디지털가전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SSG닷컴은 편의성, 세분화된 추천 서비스, 플랫폼 신뢰도가 함께 작용하면서 디지털가전 등 고단가 상품 선물하기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SSG닷컴의 지난 1~23일 ‘선물하기’ 매출 중 디지털가전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했다. [사진=SSG닷컴]

'선물하기'에서 대형가전이 442%로 가장 높은 신장세를 보였고 전체 디지털가전 선물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p 늘어났다. 냉장고, 식기세척기, 세탁기 등을 선물한 경우가 가장 많았다.

컴퓨터/디지털(272%) 매출도 크게 늘었다. 콘솔 게임기, 블루투스 헤드셋이 각각 주문 건수 1, 2위를 차지했다. 노트북이나 태블릿 선물 주문도 증가했고 신제품 출시 효과로 인해 스마트폰 매출 비중도 함께 높아졌다. 

소형가전에서는 건강가전(196%)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다. 안마기/안마의자 매출은 220% 신장했고 커피머신, 음식물처리기, 제빵기, 핸드블렌더 등을 중심으로 주방가전 매출도 101% 신장했다.

선물하기는 쓱닷컴에서 판매하는 대부분의 상품을 상대방 휴대전화 번호를 통해 전할 수 있는 기능이다. 상품을 고른 후 상세 페이지에서 ‘선물하기’ 버튼만 누르면 된다. 카테고리, 받는 사람, 상황에 따라 적합한 선물을 제안하는 추천 서비스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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