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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 대표이사 이재홍)가 전일 GS에너지(대표이사 허용수)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한신평은 주력 자회사인 GS칼텍스가 우수한 신용도를 보유했고, 보유 자산 및 계열 신인도 기반의 우수한 재무융통성을 보유한 점을 주된 평가 이유로 밝혔다.


GS에너지 로고. [이미지=GS에너지]한신평은 주력 자회사인 GS칼텍스의 신용도, 구조적 후순위성 등을 감안했다고 전했다.

주력 자회사인 GS칼텍스는 정제능력 기준 국내 2위 정유사로 정유, 석유화학, 윤활유 등 다각화된 사업구조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큰 폭의 유가 상승과 정제마진 회복, 윤활유부문의 우호적인 수급여건 등을 바탕으로 영업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향후에도 주력 사업부문의 이익창출에 기반한 안정적인 영업실적이 전망된다. 


지난해 9월 말 연결기준 부채비율 89%, 차입금의존도 25%로 보수적인 재무정책을 통해 국내 동종 정유사 대비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신규 투자 및 운전자금 부담이 크게 확대될 가능성은 높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현 등급수준에 부합하는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주요 계열사의 실적 개선으로 영업수익이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GS칼텍스의 실적 개선과 기타 자회사들의 이익기여도 확대를 바탕으로 영업수익이 크게 증가했다. 지난 2021년부터 GS칼텍스의 영업실적 개선과 GS Energy Trading Singapore Pte. Ltd., 보령 LNG터미널, 신평택발전 등 자회사의 투자 실적 본격화, 이익 누적으로 배당금수익이 확대됨에 따라 지난해 3분기 누적 별도기준 9167억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했다. 향후 GS칼텍스로부터

의 배당금 유입이 감소할 가능성이 있으나, 주요 계열사들의 양호한 실적 기조를 감안하면 안정적인 배당금수익과 현금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parkjisu0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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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1-18 15: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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