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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네이버클라우드와 미래형 인텔리전스 오피스빌딩 사업 나서

- 삼성전자 제품·5G와 네이버클라우드 솔루션이 만난다

- B2B 통합 솔루션 '캄테크(Calm-Tech)' 기반 토탈플랫폼

  • 기사등록 2023-11-13 13:2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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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최근 오피스 환경이 다양해지면서 시장 경쟁이 심화되고 생산성 확보가 기업 운영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다. 급격히 늘어나는 플랫폼 서비스와 스마트 디바이스를 관리하기 위한 효과적 통합 솔루션의 필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대표이사 한종희 경계현)가 네이버클라우드(대표이사 김유원)와 국내외 미래형 인텔리전스 오피스빌딩 사업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13일 서울시 강남구 ‘Ncloud Space’에서 김지훈 삼성전자 상무, 강봉구 삼성전자 부사장,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형 인텔리전스 오피스빌딩 사업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김지훈 삼성전자 상무가 11월 서울시 강남구 ‘Ncloud Space’에서 강봉구 삼성전자 부사장,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상무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다양한 제품을 연결하는 스마트싱스, 5G 등과 네이버 1784 신사옥에 적용한 네이버클라우드 자체 솔루션을 연동해 B2B(기업 간 거래) 고객대상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특화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삼성전자는 오피스빌딩 내 모든 기기, 내ㆍ외부 솔루션과 서비스를 연동하고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하는 디바이스ㆍ솔루션ㆍ서비스로 ‘캄테크’를 실현하는 것이 목표다. 캄테크는 일상에 센서와 컴퓨터 등을 보이지 않게 설치해 사람들이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특히 빌딩관리시스템을 사용자 중심으로 확장하고 빌딩통합제어 에너지 출입과 보안 관리까지 가능한 미래형 인텔리전스 오피스빌딩을 위한 토탈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시작으로 B2B 고객대상 특화패키지 상품화와 공동영업 추진을 위한 워킹그룹을 발족하고 협력을 강화한다. 국내 오피스빌딩에 솔루션을 우선 적용한 후 성공사례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에도 접목할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네이버 제2사옥인 1784에 적용된 AIㆍ디지털트윈ㆍ로봇 등 팀 네이버의 기술과 솔루션을 본격 사업화할 계획이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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