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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템바이오텍, 무릎 연골재생 골관절염 치료제 임상 1상 중용량군 투약 개시

  • 기사등록 2023-10-19 10: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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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강스템바이오텍(대표이사 나종천)이 골관절염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강스템바이오텍은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의 임상 1상 중용량군 투약을 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강스템바이오텍 로고. [사진=강스템바이오텍]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는 무릎 관절강 내 주사 단회투여를 통한 연골조직 재생 등 근본적 치료를 목표로 지난 8월 초 임상 1상 투약을 개시했다.


임상 1상은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의 저용량, 중용량, 고용량에 대한 안전성과 내약성 평가 및 권장 용량 확인을 위한 임상으로 그룹별 2개월 간격으로 투여가 진행된다. 임상기관은 경희대학교병원 및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며 각 기관에서 중용량군 환자에 대한 투약이 진행됐다.


회사 측은 투약 후 2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저용량군에서 이상반응이 나타나지 않았고 VAS(통증지수), WOMAC(골관절염 지수), IKDC(무릎 기능 및 활동성 평가) 등을 통한 통증이나 관절 기능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에서 의미있는 개선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특히 낮은 용량임에도 단기간에 통증경감과 기능개선 등의 효과가 관찰돼 중용량군 및 고용량군에서 더 긍정적인 투약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전 세계적으로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고령화 관련 질환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성인 기준 환자 수는 약 2억4000만명에 이르나 근본적 치료제 없이 통증완화나 인공관절 삽입술 등에 의존하는 골관절염에 대한 신약 필요성이 높다. 


강스템바이오텍 관계자는 “골관절염 치료제는 글로벌 시장에서 개발 필요성과 관심이 높은 분야”라며 “시술이나 수술 없이 무릎관절강 내 1회 주사 투여만으로도 근본적 치료효과가 기대되는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에 동종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1상 임상시험에서 안전성과 더불어 엑스레이 및 MRI 기반 영상의학평가를 진행해 연골재생, 연하골 구조개선 등을 확인할 수 있어 라이선스 아웃 등 조기 상업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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