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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혜지 기자]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 대표이사 김명수)가 SK브로드밴드(대표이사 박진효)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1'으로 평가 유지했다. 


나신평은 SK브로드밴드의 유선통신 서비스 시장 내 우수한 시장지위와 티브로드 합병에 따른 사업 기반 강화를 주된 평가 이유로 밝혔다.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에 위치한 SK브로드밴드 본사 전경. [사진=SK브로드밴드]나신평은 SK브로드밴드가 대부분의 유선통신 사업 부문에서 KT에 이어 2위권의 시장지위를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나신평은 SK브로드밴드가 국내 통신 시장의 과점구도 지속 및 SK텔레콤과의 사업 연계 등을 감았을 때,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SK텔레콤과의 사업 공조가 공고히 유지되고 있으며, IPTV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유료 방송 부문의 전략적 중요성도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나신평은 SK브로드밴드가 SK텔레콤의 지원을 바탕으로 우수한 사업기반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2020년 4월 30일을 합병기일로 티브로드와 티브로드의 자회사인 티브로드동대문방송 및 한국디지털케이블미디어센터의 흡수합병을 완료했다. 나신평은 재무구조가 우수한 티브로드의 흡수합병 과정에서 SK브로드밴드의 재무안정성 지표가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또 티브로드가 보유 중인 케이블TV 고객기반을 확보함으로써 회사가 집중하고 있는 IPTV 부문과의 연계를 통해 유료 방송시장에서 경쟁 지위가 제고됐다고 덧붙였다. 나신평은 SK브로드밴드에 대해 안정적인 수익창출력을 보유하고 있는 티브로드와의 합병을 통해 수익 창출 규모가 증가했으며 향후 강화된 수준의 수익창출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hyejipolic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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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0-17 11: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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