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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서대문구 ‘K-Bee 도시양봉장’3호 개장...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일환"

  • 기사등록 2023-09-08 17: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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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다윤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는 꿀벌 생태계 회복을 위한 새 보금자리를 조성했다.


KB국민은행은 ‘K-Be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대문구청 옥상에 ‘K-Bee 도시양봉장’ 3호를 조성했다고 8일 밝혔다.


문혜숙(오른쪽) KB국민은행 ESG본부 상무가 8일 서울시 서대문구청에서 열린 꿀벌정원 정비 및 유지관리 업무 협약식에서 이성헌 서대문구청장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이번 도시양봉장은 지난해 4월과 올해 5월 개장한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옥상 ‘ K-Bee 도시양봉장’ 1호와 서울숲 ‘K-Bee 도시양봉장’ 2호에 이어 KB국민은행이 도심 속에 조성한 세 번째 양봉장이다. 서대문구청은 메타세쿼이아 숲으로 유명한 안산과 인접해 있는 등 꿀벌 서식에 적합한 환경을 갖고 있어 세 번째 도시양봉장 장소로 선정됐다. KB국민은행은 서대문구청 옥상에 양봉장을 설치하고 벌들을 위한 밀원식물을 심어 꿀벌들의 새 보금자리를 조성했다. 새로 조성된 ‘K-Bee 도시양봉장’ 3호에는 앞으로 꿀벌 20만 마리가 거주할 예정이다. 또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생태 체험 프로그램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KB금융그룹은 윤종규 회장이 신년사에서 강조한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의 일환으로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꿀벌 생태계 회복 지원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K-Bee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꿀벌 서식지 조성을 위해 여의도 KB국민은행 본관 옥상에 도시양봉장을 조성하고 서울식물원 내 야생벌을 위한 비호텔을 설치했다. 또한 창경궁 일대에 밀원수로 이루어진 궁궐숲과 강원도 홍천 지역에 백합나무, 헛개나무, 아까시나무 등 개화시기가 서로 다른 밀원수 10만 그루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등 기후변화로 인한 꿀벌 생태계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dayun58@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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