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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상원 기자]

LS전선(대표이사 구본규)이 ㈜한화(건설부문 대표이사 김승모. 이하 한화) 건설부문과 국내 최대 규모 해상풍력사업 협력을 추진한다.


LS전선은 한화 건설부문이 추진하는 '신안우이 해상풍력사업'의 해저케이블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전라남도 신안군 우이도 남동측 해역에 400MW급 해상풍력 단지를 건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는 지난해 기준 국내 해상풍력 누적 설치용량 124MW의 3배가 넘는 규모다.


LS전선의 강원도 동해시 해저케이블 공장 전경. [사진=LS전선]

이번 협력으로 LS전선은 오는 2025년 하반기에 풍력발전 단지 건설 및 육지 연결에 필요한 해저케이블 일체를 공급하며, 계약 규모는 1000억원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는 준공 목표를 오는 2026년으로 잡고, 제품 사양 등에 대한 계약 협상에 바로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LS전선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한화 건설부문과 국내 해상풍력발전 사업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lksw4070@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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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6-07 10: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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