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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넷, 23년 기업 교육 주목 키워드... ”업스킬·리스킬”

- 교육 예산 증가 전망… 평균 6.8% ↑

- 교육 목적 "기업 성과 창출 기여" 뚜렷

  • 기사등록 2022-10-18 11: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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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휴넷(대표이사 조영탁)이 기업 교육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3 기업 교육 전망’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휴넷, 기업 교육 관계자 대상 ‘2023 기업 교육 전망’ 설문조사 결과. [이미지=휴넷]

이번 조사에는 기업의 인사/교육 담당자 521명이 응답했다. 2023년 기업 교육에서 가장 주목하는 키워드(복수 응답)는 ‘업스킬(직무 스킬의 업그레이드)/리스킬(새로운 스킬 교육)’(40.7%)이 1위를 차지했다. 디지털 환경 변화로 직무가 다양해지면서 기업들이 임직원의 역량을 강화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관심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그 뒤로 ‘디지털 전환’(26.9%), ‘맞춤형 큐레이션’(13.8%), ‘마이크로 러닝’(9.4%), ‘워크플로우 러닝’(8.8%), ‘버츄얼 러닝’(3.8%)이 이어졌다.


2023년도 교육 예산의 변화를 묻는 질문에는 ‘증가’(48.0%), ‘동결’(37.0%), ‘감소’(8.0%), ‘미정’(7.0%) 순으로 예산이 평균 6.8%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증가 이유로는 ‘교육 필요성 증대’, 감소 이유로는 ‘경기 침체’가 가장 많았다. 경기 침체로 인해 교육 예산의 감소가 예상됐으나 채용보다는 구성원들의 교육을 통해 성과를 만들어내겠다는 의지가 예산 변화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023년에 가장 중점을 두는 교육 분야(복수 응답)는 ‘리더십’(31.3%)이 가장 많았다. 이어 ‘산업별 전문 직무’(26.5%), ‘공통 직무 관련’(19.8%), ‘법정의무교육’(17.1%), ‘IT/컴퓨터’(11.1%), ‘트렌드’(9.4%), ‘영업/마케팅 교육’(8.3%) 순이었다.


2023년에 계획 중인 교육 방식(복수 응답)을 묻는 질문에는 ‘온라인 교육’(42.8%), ‘오프라인 교육’(31.5%), ‘온/오프라인 결합 교육’(27.1%), ‘마이크로 러닝’(7.7%), ‘온라인 라이브’(7.1%), ‘유튜브 등 무료 채널’(6.9%), ‘독서 교육’(6.5%)으로 응답했다.


김용기 휴넷 엔터프라이즈사업부 부사장은 “신규 채용 보다는 기존 구성원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기업의 성과를 끌어올리고자 하는 HR 트렌드가 강하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단순히 교육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교육이 성과 창출에 기여해야 하는 요구가 커지고 있어 일과 학습이 하나되는 개념인 워크플로우 러닝에 주목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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