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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수민 기자]

한국필립모리스(대표이사 백영재) 양산공장이 국내 담배업계 최초로 국제수자원관리동맹(Alliance for Water Stewardship, AWS) 인증을 취득했다. AWS는 올바른 수자원 관리라는 목표 아래 운영되는 글로벌 협력 조직이다. AWS 인증 취득은 안정적인 물 관리와 수질, 위생 및 건강한 수자원 생태 등 5가지 항목을 목표로 데이터 수집부터 이행 및 평가를 거쳐 최종 성과를 이해 당사자에게 공개하고 소통하는 절차를 거친다.

 

지아 아흐메드 카림(뒷줄 오른쪽에서 두번째)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 공장장과 양산공장 직원들이 AWS 인증서와 함께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필립모리스]

AWS 인증은 해당 기업의 자체 활동뿐 아니라 중요 수자원 보호를 위해 지역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하고 있는지 역시 점검 대상이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AWS 인증 취득을 위한 절차를 밟았고 11월 말 실시된 최종 심사를 통과했다. 최근 인증 확인서를 전달받은 한국필립모리스는 양산공장의 수자원 사용이 사회, 환경, 경제적으로 공정하고 지속 가능하며 유익하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친환경 공장을 지향하는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은 제품 생산 시 공장에서 소비되는 모든 에너지와 물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그린 타이거' 캠페인을 실천하고 있다. 에너지와 물 절약을 위한 일상 속 실천과 더불어 생산 설비에 들어가는 전력과 물 소비를 줄이는 기술적인 투자까지 실행하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효율적인 물 사용을 위해 2019년 말 공장 내 모든 수도꼭지에 물 절약 장치를 설치했고 2020년 6월에는 냉각탑에 재활용수 급수 장치를 설치해 물 소비량을 전년비 50% 줄였다.


aprilis20@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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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2-10 11: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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