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더밸류뉴스=김도형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가 업계와 맞손을 잡고 행사를 통한 수출 지원에 나선다.


한국무역협회가 롯데홈쇼핑,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코엑스와 공동 개최하는 ‘2021 태국 한국상품 전시상담회’가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와 태국 방콕 센트럴월드 전시장에서 동시에 개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관섭(왼쪽 다섯 번째)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이 11일 열린 ‘2021 태국 한국상품 전시상담회’ 개막식에서 이완신(왼쪽 여섯 번째부터) 롯데홈쇼핑 대표이사, 김순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 소녀시대 유리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관섭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행사는 올해가 제1회 행사로 태국에서 열리는 가장 큰 규모의 한국상품 전시상담회”라며 “비록 직접 얼굴을 맞대지 못하고 진행해야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양국 간 비즈니스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비즈니스 상담회, 제품 전시관 운영, 세미나 및 컨설팅, 현장 라이브 판매전 등이 진행된 이번 행사엔 서울, 인천, 대전, 울산 등 전국 각지에서 107개 기업이 참가했다. 18일까지 개최되는 상담회엔 태국 유망 바이어 198개사가 참가해 600여 회에 달하는 상담을 한국 기업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협회는 비대면 상담을 위해 참가기업 제품 전시관을 운영하면서 바이어들이 직접 제품을 살펴보고 상담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10일과 11일엔 코엑스 생방송 스튜디오에서 동남아의 대형 온라인 유통 플랫폼 기업인 라자다(Lazada)와 롯데홈쇼핑의 상품기획자(MD)가 직접 선정한 12개사 제품으로 라이브 판매전을 개최했다. 이들 중 반응이 좋은 제품은 11월 중 태국의 모모 홈쇼핑 생방송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무역협회와 롯데홈쇼핑은 별도 선정 30개사를 대상으로 소녀시대 유리 및 하이라이트 등 한류스타의 제품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 모든 참가기업에겐 기업별 제품 이미지 촬영(30컷), 제품 시연 영상을 제작해 홍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했다. 또 구독자 50만 이상의 현지 인플루언서와 함께 참가기업 제품 홍보를 진행했다.


moldaurang@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1-11-11 16:17:5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삼성SDS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기획·시리즈더보기
재무분석더보기
제약·바이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