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대표이사 황현식)가 11월 5일 오후 3시 LG유플러스 본사에서 컨퍼런스콜을 갖고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한다. 질의응답(Q&A)도 진행된다.
서울 여의도 LG트윈빌딩. [사진=더밸류뉴스]
삼성증권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3분기 매출액 3조4,836억원, 영업이익 273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4.3%, 8.8% 증가하는 수치이며,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한다. 삼성증권은 " MNO(무선통신) 및 MVNO(알뜰폰) 가입자 수의 증가와 더불어 IPTV 사업도 성장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며 "3분기 말 5G 가입자수 비중은 전체 핸드셋 가입자 기준 약 37%로 추정돼 연간 목표치로 제시했던 40%를 향해 순항 중"이라고 분석했다. 또, "기업 부문은 꾸준히 수주를 늘려가며 외형 확대 추세"라며 "3분기 마케팅비용은 늘어난 것으로 추정되나 예상 범위 내에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증권은 "LG유플러스는 11월 한국 출시 예정인 디즈니플러스와 모바일·IPTV 제휴 계약을 맺어 출시일에 맞춰 모바일 요금제를 내놓고 IPTV와 LG헬로비전의 케이블TV에서 디즈니플러스를 연동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존 고객의 해지율을 낮추는 등 충성도를 높이고 신규 고객 기반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LG유플러스의 올해 연간 실적과 관련, 삼성증권은 매출액 13조8750억원, 영업이익 11조350억원, 순이익 6410억원으로 전망했다. 전년비 각각 3.4%, 16.81%, 34.10% 증가하는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