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화장품 전문 제조기업 아이톡시코스메틱은 식물성 콜라겐을 함유한 제품을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콜라겐은 노화방지 및 피부 탄력 유지에 필요한 성분으로 이미 코스메틱 분야에서는 잘 알려진 사실이다. 최근 다시 화두로 떠오른 이유는 동물성 콜라겐보다 어류나 식물성 콜라겐 제품이 품질과 안전성면에서도 우수해졌기 때문이다.

아이톡시코스메틱의 식물성 콜라겐을 함유한 제품. [사진=아이톡시코스메틱]업계 관계자는 "과거 2000년대 초반 동물 피부에서 추출한 콜라겐을 주로 사용한 데에 반해 최근에는 안전성의 문제 등으로 식물에서 추출한 콜라겐을 주로 사용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콜라겐은 단백질 일종으로 피부 탄력유지와 노화 방지를 위한 핵심 성분이다. 특히 식물에서 추출한 식물 콜라겐은 동물성 콜라겐에 비해 알레르기 반응이 없다. 또 나노기술로 입자가 작아 주름개선 효과가 있다. 나노기술의 발달로 성분을 나노화하여 흡수력을 향상시키고, 피부 침투성과 유효성을 높였다.

아이톡시코스메틱 정광명 이사는 “기존 식물성 콜라겐은 대량으로 추출할 수 있는 기술적인 문제와 가격이 고가인 문제점으로 대중화에 성공하지 못했으나, 단국대 김배용 교수팀과 협업을 통해 문제점을 해결하고 화장품 개발에 성공했다"며 "향후 인증이 까다로운 해외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보여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톡시코스메틱은 저분자 식물성 콜라겐을 활용한 다양한 화장품 제품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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