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디오스텍, 코아시아케이프 투자조합과 경영권 양수도 계약... 거래 재개 속도낸다

  • 기사등록 2020-12-15 08:58:12
기사수정
[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디오스텍((196450))은 거래 재개에 속도를 낸다. 최대주주 디오스홀딩스(사장 장훈철) 보유주식 1139만 8206주(7.9%)와 경영권을 약 103.7억원에 코아시아케이프 제일호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이하 '코아시아케이프 투자조합')에게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디오스텍 회사 전경. [사진=더밸류뉴스(디오스텍 제공)]

코아시아케이프 투자조합에는 코아시아가 전략적 투자자(SI)로 약 100억원을 출자했으며 총 결성금액은 351억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디오스텍 현 경영진은 광학 렌즈 사업부문의 품질 및 수율 향상을 위해 선제적 투자를 이어왔으며 지적재산권 강화에도 노력을 기울여 최근 1억 화소용 렌즈 특허도 등록했다"며 "국내 렌즈 생산능력 1위, 품질 평가 1위 달성 등 광학 렌즈 사업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 왔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IT기업인 코아시아의 신규 경영진과 함께 광학 렌즈 사업부문의 핵심 역량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며 "코아시아와의 사업적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코아시아는 시스템 반도체 파운드리 사업을 중심으로 카메라모듈, 음향 부품, LED 등의 사업을 영위 중이다. 올해 4월 삼성전자의 공식 DSP(디자인 솔루션 파트너)로 등록된 바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 4389억원, 영업이익 205억원을 기록했다.


lsy@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0-12-15 08:58:1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4차산업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