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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신현숙 기자]

코스닥 상장사 '상상인'의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인수 안건이 증권선물위원회를 통과했다. 

27일 금융위원회 산하의 증선위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회의에서 상상인의 골든브릿지증권 인수를 위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안건을 통과시켰다. 지난해 5월 상상인이 금융감독원에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신청한 지 9개월여 만의 일이다.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최종 의결을 거치면 경영권 인수가 최종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전경. [사진=더밸류뉴스]

상상인은 계전기, 전자부품 등의 제조·판매 업체로 2005년 네트컴을 흡수 합병하여 주요사업에 네트워크 솔루션 사업분야를 추가했다. 또 지난 2012년 세종저축은행(현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2016년 공평저축은행(현 상상인저축은행)을 잇달아 인수하며 금융업에도 진출했다.

지난해 2월 상상인은 골든브릿지증권 최대주주였던 골든브릿지의 지분 전량 인수 계약을 체결한 뒤 5월 금융당국에 대주주 변경 심사를 신청했다. 

하지만 유준원 상상인 대표이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여부가 불거지면서 지난해 8월 인수 심사가 중단됐고, 그 뒤 조사가 무혐의로 결론 나며 심사가 재개돼 금융위 안건으로 상정됐다.


shs@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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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2-28 09: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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