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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승범 기자 ]

[버핏연구소 김승범 연구원] 한라(014790)가 5년 만에 현금배당을 실시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했다.

22일 오전 9시 30분 현재 한라는 전일대비 3.40% 상승한 39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6% 넘게 상승했으나, 주가 상승폭이 낮아졌다.

이날 개장 전 한라는 2017 사업연도의 연간 실적전망 및 자금계획 등을 감안해 보통주 1주당 100원의 배당을 계획하고 있으며, 최종 배당금액은 2018년 초 이사회 및 정기주주총회 승인에 의해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당금 총액은 약 35억5000만원이다. 2012년 이후 5년 만에 실시하는 배당이다. 

한라 관계자는 『기업가치를 공유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현금배당을 하기로 했다』며 『이번 현금배당은 지난 4월부터 약 50억원의 자사주를 매입하는 등 주주친화정책의 연장선에서 실시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라는 업황 개선에 따라 호실적을 기록했고, 이에 5년 만에 배당을 실시할 수 있게 됐다. 한라의 지난 3분기 매출 4894억원, 영업이익 46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 124% 증가한 수치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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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2-22 09: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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