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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진구 기자 ]

[버핏연구소 김진구 연구원] LG전자(066570)가 실적 호조에 주가도 재평가받고 있다는 증권사 분석에 주가가 상승세다.

15일 오후 12시 13분 현재 LG전자는 전일대비 3.45% 오른 10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 때 1만6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LG전자는 전날 실적 개선 기대와 외국계 증권사의 투자의견 상향조정에 힘입어 2011년 5월 24일 이후 6년 7개월 만에 10만원을 돌파한 데 이어 이날도 증권사들의 긍정적인 평가에 상승세가 지속했다.

이날 키움증권은 LG전자가 실적 호조 속에 주가도 재평가받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했다.

키움증권의 김지산 애널리스트는 『LG전자 주가가 6년 7개월 만에 10만원을 회복했는데 이는 실적 호조와 더불어 주가 재평가 논리가 더해진 것』이라며 『4분기에도 실적은 시장 기대를 충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자동차 부품이 전기차 모터를 앞세운 선도적 행보로 흑자 전환을 목전에 두고 있고 TV와 가전은 프리미엄 경쟁력 향상과 함께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실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마트폰도 G6와 V30을 거치며 완성도가 높아진 만큼 모듈화, 플랫폼화 등 원가 절감 노력과 함께 사업 리스크를 줄여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연말 쇼핑 시즌 등에 힘입어 LG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은 546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하고 시장 기대치(4266억원)를 충족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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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2-15 12: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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