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더밸류뉴스=김진구 기자 ]

[버핏연구소 김진구 연구원] 동국실업(001620)의 PBR(주가순자산배수)이 0.22배로 자동차부품 업체 가운데 가장 낮았다.

14일 오전 11시 12분 현재 자동차부품에 속한 137개 종목(우선주 제외) 가운데 동국실업의 PBR이 0.22배로 가장 낮았다. 동국실업이 가장 낮은 PBR을 기록한 가운데 한국프랜지(010100)(0.26배), 에스앤씨엔진그룹(900080)(0.28배) 서연(007860)(0.30배)이 뒤를 이었다.

PBR은 시가총액을 자본총계로 나눈 값으로 낮을 수록 저평가돼 있다고 본다. PER가 기업의 수익성과 주가를 평가하는 지표라면 PBR은 기업의 재무상태면에서 주가를 판단하는 지표다.

자동차부품 저PBR 10선

동국실업은 제공하는 재화나 용역에 근거하여 자동차내외사 출품제조 및 판매를 담당하는 제조부문과 토목시설물 건설을 담당하는 건설부분으로 사업을 구분, 영위하고 있다. 현대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의 1차 부품 협력사로서 플라스틱 사출성형 및 BLOW 중공성형 기술을 바탕으로 콘솔, 크래쉬패드, 글로브박스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 및 공급중이다.

동국실업은 자동차 부품 신제품을 통해 이달 기준 올해 수주물량이 전년 대비 80% 증가한 110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설립한 「동국 멕시코」 현지법인과 다음 달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빼스께리아시 지역에 완공 예정인 공장 효과때문으로 풀이된다.

동국실업 관계자는 『내구품질 확보와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고객사로부터 수주한 물량 공급에 모든 임직원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내년에는 국내 수주 물량 증가와 멕시코 공장 본격 가동 등 전체 매출을 쌍끌이로 견인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실업은 최대주주가 박유상 및 특수관계인 6인에서 국인산업 및 특수관계인 7인으로 변경됐다고 13일 공시했다. 변경후 최대주주등의 소유비율은 33.06%(1762만6959주)이다. 회사측은 『변경전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인 국인산업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납입으로 인하여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설명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7-12-14 20:26:0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4차산업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