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오는 20일 3년 9개월만에 완전체로 돌아온다. 이를 기념해 컴백 다음날인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관장에서 콘서트를 연다. 티켓 관람객 2만2000명을 포함해 경찰 추산 최대 26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내 통신사들은 안전과 통신 장애에 대비해 특별 대책을 시행한다. CGV는 시네마 행사를 통해 컴백 기념을 넘어 서울 전역을 하나의 문화 체험 공간으로 확장한다.
◆ SKT, 광화문 콘서트 대비해 AI 기반 네트워크 'A-One' 최초 시행
SKT 직원들이 서울 종로구 광화문 주변의 통신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SKT]
SK텔레콤(대표이사 정재헌)은 자체 개발한 AI 기반 네트워크 운영 시스템 'A-One(Access All-in-One)'을 처음 가동한다. 커버리지 분석을 통한 신규 장비 위치 제안, 과거 이벤트 데이터 기반 미래 트래픽 예측, AI 에이전트 연동 기반 네트워크 품질 모니터링 등을 통해 공연 전부터 선제적으로 최적화된 통신 환경을 설계할 수 있다.
광화문·서울시청 일대를 인파 밀집도와 이용 특성에 따라 3개 구역으로 구분해 맞춤형 통신망도 설계했다. 티켓 예매 관람객이 입장할 광화문~서울시청 세종대로 왕복 8차선 공연장 내부(Zone 1), 티켓 미예매 관람객이 몰릴 공연장 외부 거리·티켓 부스·굿즈 판매 구역(Zone 2), 인파가 몰려 이동∙정체가 발생할 공연장 외곽 이면 도로(Zone 3)로 나눴다.
끝으로 이동 기지국, 임시 통신 시설을 추가 투입해 광화문부터 서울시청까지 구간의 통신 품질을 강화한다. 공연 주최 측과의 협의를 통해 인파 집중 예상 지역에 통신 장비를 우선 배치한다. 시설 설치가 어려운 지역에는 별도 협의를 통해 임시 설치 공간을 확보했다. 외국인들을 위해 로밍 이용이 많은 구역에 임시 설비를 추가 설치하고 기존 기지국 최적화 작업을 진행한다.
◆ LG유플러스, 자체 기술 '자율네트워크' 체계 가동해 원활한 통신 지원
LG유플러스 직원들이 서울 강서구 마곡사옥 내 통합관제센터에서 광화문광장 인근 지역의 교통상황과 네트워크 품질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대표이사 홍범식)는 자율네트워크 기반 사전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이동기지국·임시중계기를 추가 배치해 통신 품질을 안정적으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행사 전 트래픽 변동을 예측하고 행사 중 현장과 상황실이 연계된 운영 체계를 통해 품질을 관리할 계획이다.
행사에 앞서 광화문광장과 인근 주요 지역 10여 곳에 이동기지국과 임시 중계기를 추가 배치한다. 기존 기지국의 용량을 점검하고 사전 최적화 작업을 진행해 LTE와 5G 트래픽이 특정 구간에 과도하게 몰리지 않도록 대비한다. 광화문 일대 이동통신 셀의 운영 조건을 사전 설정하고 행사 중 실시간으로 트래픽을 자동 모니터링한다. 특정 셀에 트래픽이 집중되면 기지국 출력이나 연결 유지 시간 등 운영 설정값(파라미터)을 자동 조정해 트래픽을 주변 기지국으로 분산한다.
행사 당일 현장 운영 인력을 배치해 설비 상태와 네트워크 품질도 점검한다. 마곡 네트워크 상황실에서 비상 대응 체계를 운영하며 현장과 동시에 트래픽 상황을 확인하고 필요 시 즉각적인 최적화 조치를 시행한다.
◆ CGV, 방탄소년단 컴백 기념 'BTS THE CITY ARIRANG SEOUL' 개최
CGV가 오는 22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BTS THE CITY ARIRANG SEOUL – EXPERIENCE IN CINEMAS’를 단독 진행한다. [사진=CGV]
CGV(대표이사 정종민)는 오는 22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BTS THE CITY ARIRANG SEOUL – EXPERIENCE IN CINEMAS’를 단독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방탄소년단의 다섯 번째 정규 앨범 ‘아리랑(ARIRANG)' 발매를 기념해 서울 전역을 하나의 문화 체험 공간으로 확장하는 프로젝트다. 숭례문, 남산서울타워 등 주요 랜드마크에서 미디어 파사드를 진행하고 음악과 미디어를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와 도시 경관과 어우러지는 설치 연출이 서울 곳곳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CGV용산아이파크몰 15개 상영관에서 ‘아리랑’ 수록 전곡과 비주얼 아트 영상이 결합된 노래방 콘셉트의 상영회를 진행한다. 노래를 함께 따라 부르며 신곡 앨범을 즐길 수 있고 입장 팔찌와 스페셜 넘버링 티켓, 미션 스탬프 투어 엽서로 구성된 ‘시네마 키트’를 제공받는다. 응원봉 지참도 가능하다. 약 40분간 진행되며 총 45회차, 약 8000여석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7층 로비에는 신규 앨범을 테마로 한 포토존, 메시지월, 윷놀이와 딱지치기, 투호 놀이 등 한국 전통 놀이 참여 이벤트로 구성된 팝업 공간을 마련한다. SCREENX관 입구에 앨범 키 아트를 활용한 랩핑 연출을 진행한다. ‘노래방 상영회’ 티켓 구매 시 로비 공간부터 상영관까지 이어지는 ‘극장형 앨범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