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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재단, ‘우리 아이를 위한 수학 생각의 기술’ 특강 개최…사회 교육사업 수학 확대

  • 기사등록 2025-09-10 12: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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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풀무원재단이 공감·과학 교육에 이어 수학적 사고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사회 영역 교육사업을 수학 분야로 넓히고 있다.


풀무원재단, ‘우리 아이를 위한 수학 생각의 기술’ 특강 개최…사회 교육사업 수학 확대'우리 아이를 위한 수학 생각의 기술' 특강에서 박종하 연구소장이 학부모들에게 '성장 마인드셋'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사진=풀무원재단]

풀무원재단은 지난 6일 서울 노원 수학문화관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학부모 70여 명을 대상으로 ‘우리 아이를 위한 수학 생각의 기술’ 특강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녀의 학습 과정에서 수학의 본질과 실용성을 이해하고, 수학적 사고를 기르는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수학 교육 전문가 송명진 교육가가 수학과 음악의 접점을 주제로 강연했다. 영화 OST와 앙상블 연주를 활용해 수학 개념을 설명하며 평행이동, 순환소수 등 어려운 주제를 쉽게 풀어내 청중의 호응을 얻었다.


2부에서는 카이스트 수학 박사 출신 창의력 연구소의 박종하 소장이 ‘수학적 사고의 7가지 기술’을 소개했다. 그는 학업에서 ‘수포자’가 생기는 원인을 분석하고, 논리·관찰·연결 등 사고의 힘을 길러주는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하고 실패 속에서 성장을 인정하는 ‘성장 마인드셋’을 부모가 자녀에게 심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풀무원재단은 내년부터 미래세대 대상의 본격적인 수학 교육사업 ‘어린이 수학적 사고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민수 풀무원재단 사업담당은 “미래세대와 학부모에게 수학의 진정한 가치와 수학적 사고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수학적 사고 능력 함양과 바람직한 교육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풀무원재단은 현재 △먹거리 △환경 △사회 3대 영역에서 공익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공존을 위한 공감교육’, ‘어린이 과학적 사고 실험실’에 이어 수학 교육으로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또, 에듀테크 플랫폼 ‘풀무원재단 클래스룸(pulmuonefoundation.org)’을 통해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며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교육 경험을 확산하고 있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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