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진행한 생물다양성 탐사 프로그램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유한양행은 지난 17일 환경 보호와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청주 미호강 ‘팔결습지 생물다양성 대탐사’ 프로그램을 성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한양행의 미호강 생물다양성 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유한양행 임직원 및 가족들이 지난 17일 청주 미호강에서 진행된 '팔결습지 생물다양성 탐사' 프로그램에 참가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한양행]
참가자들은 팔결습지 주변 생물 서식지 개선을 위한 나무 심기 활동을 비롯해 미호강 수생 생태계를 관찰하고 환경 데이터를 수집하는 어류 모니터링 활동을 펼쳤다. 또한 자연에서 얻은 재료로 친환경 공예를 체험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유한양행은 지난 해부터 미호강-성암천-석화천 합류부 일대를 대상으로 지역 생태계 보호와 복원을 위해 사회적협동조합 ‘한강’,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생물다양성 증진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생물다양성 증진 사업은 오창 미호강 일대에서 식물, 조류, 곤충, 양서파충류, 포유류 등 총 6개 분야에 대하여 계절별 생태조사를 실시해 주요 서식종을 파악한다. 그 뒤 변화 과정을 추적 관찰하며, 생태 교란종 관리, 위험물 정비, 식재 활동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생태환경 관리 및 개선활동을 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최웅 유한양행 부장은 “팔결습지 생물다양성 대탐사를 통해 지역 생태계의 중요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미호강 생물다양성 증진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