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대표이사 김성용)의 대표 한식 브랜드 '양반'이 서울대학교와 손잡고 가정간편식(HMR) 제품의 품질 고도화에 나선다. 40주년을 맞아 학계와 협력해 한식 브랜드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전략으로, 건강과 편의성을 모두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기웅(왼쪽) 동원F&B 식품과학연구원장이 지난 7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건강한 식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이정은 서울대학교 식품영양학과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동원F&B]
동원F&B는 지난 7일 서울대학교 식품영양학과와 건강한 식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동원F&B의 한식 브랜드 ‘양반’ 제품군의 품질을 강화하고 헬스&웰니스 식품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측은 한식 가정간편식(HMR) 특성에 맞는 연구와 지식 교류를 통해 재료 구성, 제조 공법을 고도화하며 ‘양반’ 브랜드의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제품의 원재료와 영양 성분에 대한 서울대학교 식품연구소 교수진의 자문을 살펴볼 수 있는 QR코드를 양반 제품 패키지에 적용할 예정이다.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양반’은 국내 최초 한식 HMR 브랜드다. '한식 맛의 오리지널'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한식의 본질적인 가치, 맛과 편의성을 갖춘 다양한 간편식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 제품은 ‘양반김’, ‘양반죽’이 있다.
동원F&B는 ‘양반’을 통해 맛과 영양, 전문성을 두루 갖춘 한식 HMR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