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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정관장 에브리타임' 10년 누적매출 1조 돌파... 해외수출 30% ↑

- 스틱파우치 제형... 2030세대 홍삼시장 유입 이끌어

  • 기사등록 2022-08-23 14:4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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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KGC인삼공사(대표이사 허철호)의 홍삼스틱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이 출시 이후 10년 동안의 누적 매출액 1조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홍삼정 에브리타임’은 국내산 6년근 홍삼농축액에 정제수만 넣어 휴대와 섭취가 간편하도록 만든 제품이다. 스틱형 제품은 ‘홍삼정 에브리타임’이 최초로 선보였으며, 이후 식품·제약업계에서 스틱형 제품이 지속적으로 출시되고 있다.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이 출시 이후 10년 동안의 누적 매출액 1조원을 돌파했다. [이미지=KGC인삼공사]

지난 2013년 90억원에 불과하던 ‘홍삼정 에브리타임’의 연매출은 2015년 480억원, 2016년 1000억원을 돌파했고 지난해에는 1700억원을 기록하며 급성장했다. 에브리타임은 출시 이후 2030세대의 매출 비중이 2012년 5% 수준에서 최근 15%대까지 오르며 MZ세대에서 호응을 받고 있다.


'홍삼정 에브리타임’은 해외에서도 인기다. 지난 코로나 19 확산 위기에 전세계적으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커진 데다 이커머스 등으로 판매 채널을 다변화한 영향이다. ‘홍삼정 에브리타임’의 지난해 해외수출실적은 전년대비 약 30% 증가했다. 특히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등 아시아 6개 지역에서 정관장 제품 중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젊은 세대들이 한국 드라마를 통해 에브리타임을 먹는 모습을 자주 접했기 때문이다.


정관장은 ‘홍삼정 에브리타임’의 성공에 힘입어 제품 라인업도 꾸준히 확장 중이다. 홍삼농축액에 감초추출물, 프로폴리스 등을 첨가해 홍삼의 쓴맛을 완화한 ‘홍삼정 에브리타임 밸런스’, 프리미엄 라인으로는 상위 2% 수준의 지삼(地蔘)을 함유한 ‘홍삼정 에브리타임 리미티드’ 등을 선보였다.


‘홍삼정 에브리타임 밸런스’는 정관장몰,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 온라인상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매출이 17년도 대비 약 4.3배 이상 증가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많이 선물한 랭킹’ 상위권에 오르내리며 SNS로 홍삼제품을 선물하는 트렌드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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