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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지윤 기자 ]

[버핏연구소 홍지윤 연구원]BYC(001460), 방림(003610), 경방(000050), 동일방직(001530), 전방(000950) 이런 기업들의 공통점이 있다.  바로 섬유업종이며,  하루 거래량이 수천만원 수준에 불과한 대표적인 소외주들이다.

이들 종목군들의 주가는 지난 2년여 동안 대체로 하락 또는 횡보 구간을 나타내고 있다.

BYC는 2016년 3월 3일 최고가 61만 7,000원을 고점으로 17년 11월 16일 종가 기준 32만 4,000원을 기록해 주가가 반토막 수준이다. 

주요업종이 섬유 생산에 높은 비중을 가진 기업일수록 실적이 좋지 않다. 반면 섬유외 타사업 비중이 높은 경방이나 동일방직 등은 성장추세다. 경방 매출은 섬유사업부 55.1%, 임대 및 백화점 사업부 44.8% 이고, 동일방직의 매출은 섬유소재 43%, 의류 29.2%, 알루미늄 27.7%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임대업 비중을 높이고 있는 BYC 역시 매출이 증가 추세다. 이 회사는 전국 곳곳의 요지에 건물을 소유해 대표적인 '자산주'로 분류되고 있다. 섬유 업종에 대한  매출액도 꾸준히 높아지는 추세다. 2014년부터 1769억원, 1822억원, 2119억원으로 매출이 올랐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911억원이다.

대부분의 섬유업종 투자자들은 '업종'보다는 자산 가치 즉 부동산 가치를 살펴본다.  수퍼개미로 알려진 조문원씨는 방림과 BYC 지분을 각각 5.8% 가량 보유하고 있다. 그는 특히 자산주에 집중 투자하며, 소외된 저평가 종목을 장기투자해 성과를 낸다.

올해 9월 이후 BYC를 기관이 꾸준히 순매수 중에 있다. 자산주에 대한 저평가 매집구간으로 보여진다.

[출처: 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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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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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1-17 13: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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