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넥트·데이터메티카, 해양 특화 AI 스마트 글라스 개발…선박 안전·항만 운영 확대

  • 기사등록 2026-08-19 06:00:03
기사수정
[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버넥트와 데이터메티카가 선박 밀폐공간 작업자의 안전을 지원하는 인공지능(AI)·증강현실(AR) 스마트 글라스 개발에 나선다. 향후 관련 기술을 스마트항만과 해운·물류 분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버넥트·데이터메티카, 해양 특화 AI 스마트 글라스 개발…선박 안전·항만 운영 확대해양 안전 특화 AI 스마트 글라스 생성형 이미지. [자료=버넥트 | AI 생성]

피지컬 AI 기업 버넥트와 AI 전문기업 데이터메티카는 해양수산부의 ‘해양수산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을 통해 해양 안전 특화 스마트 글라스를 개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선박 밀폐공간 작업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현장 대응 지원을 목표로 하며, 양사는 1년 내 상용화를 추진한다.


버넥트는 자체 AI·AR 글라스 ‘비전엑스(VisionX)’를 해양 환경에 맞춰 개발한다. 비상 상황 발생 시 대피 경로를 글라스 화면에 표시하고, 위성통신을 활용해 육상 전문가와 현장 상황을 실시간 공유하는 기능을 적용할 예정이다. 선내 위치 측위와 산소탱크 잔량 정보를 연동한 경보 기능도 개발한다.


데이터메티카는 선박 작업자가 정비 매뉴얼과 안전 규정, 보험 약관 등을 음성으로 질문하면 관련 문서를 검색해 근거와 함께 답변하는 RAG(검색증강생성) 기반 AI 서비스를 개발한다.


해당 시스템에는 문서 임베딩과 벡터 검색, 재순위화(Re-ranking), 로컬 LLM(대규모언어모델), 세션 메모리 등의 기술이 활용된다. 작업자가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문서 기반 답변의 정확성과 근거 제시 기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데이터메티카는 관련 AI 기술을 스마트 글라스 외에도 선박·야드·배차 계획(Ship·Yard·Dispatch Planning), 도착예정시간(ETA) 예측, 작업 지연 감지, 장비 배차 최적화 등 스마트항만 운영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양사는 데이터메티카의 AI·데이터 기술과 버넥트의 XR(확장현실)·스마트 글라스 기술을 결합해 해외 선사와 항만 터미널을 대상으로 PoC(개념검증)와 공동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전북지역본부도 기술의 현장 적용과 상용화 검증에 참여한다. KETI는 해양 운용환경에서 요구되는 제품 성능과 내환경성, 운용 안정성을 점검하고 현장 적용성 검증을 지원한다. 실증 결과를 토대로 양산 전 제품 개선 사항도 검토할 예정이다.


버넥트는 제조·반도체·에너지 등 산업 현장 400여곳에 관련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스마트 글라스용 AI 에이전트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국가 전략연구사업에 참여했다.


버넥트 관계자는 “산업 현장에서 축적한 XR과 AI 기술을 해양 안전 분야로 확대하고 있다”며 “데이터메티카와 협력해 선박과 항만 분야의 적용 사례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터메티카 관계자는 “현장 데이터와 업무 지식을 연결하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 글라스에서 해양·항만 운영 분야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sh@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밸류뉴스'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6-08-19 06:00:0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더밸류뉴스TV
그 기업 궁금해? 우리가 털었어
더밸류뉴스 구독하기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