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그룹들이 인재 양성과 사회공헌, 조직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다지기에 나섰다. LS는 디지털·인공지능(AI) 실무 인재 양성을 위한 정부 지원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SM그룹은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했다. 삼표그룹은 AI 시대에 대응하는 조직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임원 리더십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 LS, 디지털·AI 실무인재 양성 '부트캠프' 운영
'LS JUMP-UP 부트캠프' 홍보 포스터. [이미지=LS]
LS그룹(회장 구자은) 연수원인 LS미래원은 오는 26일까지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LS JUMP-UP 부트캠프'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 'K-뉴딜 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며, 교육 수료자 가운데 우수 인재에게는 향후 LS그룹 계열사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교육은 오는 8월 18일부터 11월 27일까지 약 4개월(550시간) 동안 경기 안성 LS미래원에서 합숙 형태로 진행된다. 만 15세 이상 35세 이하 취업준비생 35명을 선발하며 교육비와 숙식, 개인 노트북, 생성형 AI 계정, 월 최대 30만원의 훈련장려금, 교통비 등을 지원한다.
교육 과정은 데이터 분석·시각화, 바이브 코딩 기반 웹 개발, 생성형 AI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와 AI 에이전트 구축 등 산업 현장 중심의 디지털 기술 교육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예지보전 시스템과 설비 이상탐지 에이전트 구축 프로젝트, 해커톤 등을 수행하며 실무 경험을 쌓고, 사업장 견학과 자기소개서·면접 컨설팅 등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받는다.
◆ SM그룹 SM신용정보, 어린이 교통안전 위한 '사랑의 안전우산' 제작
공문용(왼쪽 아홉번째) SM신용정보 대표이사가 지난 21일 서울 영등포구 본사에서 임직원들과 '사랑의 안전우산'을 펼쳐 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M그룹]SM그룹(회장 우오현) 제조·서비스 부문 계열사 SM신용정보는 지난 21일 여름철 빗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사랑의 안전우산'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국제구호개발 NGO 해피피플과 함께 마련한 이번 활동에는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했다. 제작된 우산은 운전자 시야를 방해하지 않는 투명 재질에 밝은 색상과 야광 반사체를 적용해 우천이나 야간에도 어린이들의 식별성을 높였다.
우산은 전국 그룹홈에 전달될 예정이며,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활용된다. SM신용정보는 소아암 환우를 위한 히크만 주머니 제작, 아프리카 위생 개선을 위한 말라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삼표그룹, AI 시대 대응 위한 임원 리더십 혁신
삼표그룹이 지난 20일 서울 광화문 센터포인트 강의장에서 삼표산업, 삼표시멘트, 삼표피앤씨, 삼표레일웨이, 에스피네이처 등 그룹 및 주요 계열사 임직원 70명이 참석한 '2026년 제2회 임원 리더십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삼표그룹]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은 지난 20일 서울 광화문 센터포인트에서 그룹 및 주요 계열사 임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제2회 임원 리더십 포럼'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AI와 디지털 전환(DX), Z세대 유입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과를 창출할 조직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에는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김태규 교수가 연사로 나서 '성과를 만드는 조직의 조건'을 주제로 변화관리 전략과 유연한 조직문화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삼표그룹은 오는 9월에는 한양대학교 한상린 교수를 초청해 '위기 돌파를 위한 B2B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후속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그룹은 지난 2024년부터 연 4회 임원 리더십 포럼을 정례 운영하며 AI·DX 등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조직 경쟁력 강화와 지식경영 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