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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닥터, AI로 매출 하락 원인 세분화…소상공인 경영 진단 고도화

- 매출·고객·상권·광고 데이터 통합 분석해 개선 과제 제시

- 신규 고객 감소와 재방문 저하 등 매출 변동 원인 구분

- 출시 11개월 만에 가입자 4만3000명·매장 진단 4757건 기록

  • 기사등록 2026-07-17 09: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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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장가컴퍼니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외식업 매장의 매출 변동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소상공인 경영 진단 서비스 ‘장사닥터’를 확대한다. 단순 매출 증감 확인을 넘어 고객 구성과 상권, 광고 효율 등 여러 데이터를 결합해 매장별 문제를 구체적으로 진단하는 방식이다.


장사닥터, AI로 매출 하락 원인 세분화…소상공인 경영 진단 고도화장원준 장가컴퍼니 대표. [사진=장가컴퍼니]

장사닥터는 매출과 고객, 상권, 광고 관련 데이터를 통합해 분석하는 서비스다. 신규·재방문 고객 비중과 고객 수, 객단가, 시간대별 매출, 테이블 회전수, 상권 이동인구, 고객 유입 경로, 광고 효율 등의 연관성을 분석해 매출 변화 원인을 세분화한다.


매출이 감소한 매장이라도 원인에 따라 필요한 대응은 달라진다. 신규 고객 유입이 줄었다면 광고와 노출 경로를 점검해야 하지만, 기존 고객의 재방문이 감소했다면 메뉴와 서비스, 고객 관리 방식 등을 우선적으로 살펴야 한다. 장사닥터는 AI 분석을 통해 문제 유형을 구분하고 매장이 먼저 확인해야 할 지표와 실행 과제를 제시한다.


장가컴퍼니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장사 성과 분석 장치 및 그 제어 방법’에 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매장별 데이터를 분류하고 AI 분석 결과에 전문가 상담을 결합한 경영 진단 체계를 운영한다.


지난 2025년 8월 출시된 장사닥터는 2026년 7월 기준 누적 가입자 4만3000명, 누적 매장 진단 4757건을 기록했다. 전체 가입자 중 62%는 진단에 필요한 데이터 연결 절차를 완료했다.


장사닥터를 통해 상담과 진단을 받은 업체들의 연매출 합산 규모는 1조4271억원이다. 데이터 연결을 마친 매장은 원칙적으로 24시간 이내에 AI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한 진단 안내를 받을 수 있다.


AI가 도출한 결과는 외식업 매장 운영 경험을 갖춘 컨설턴트가 재검토한다. 외식업 매장 21개를 운영한 경험자와 월매출 3억원, 연매출 10억~20억원 규모 매장을 운영한 경험자 등이 상담에 참여해 분석 결과를 실제 영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행 방향으로 구체화한다.


장원준 장가컴퍼니 대표는 “소상공인이 보유한 데이터를 실제 경영 판단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기술 개발의 핵심”이라며 “매장의 문제를 빠르게 발견하고 사장님이 무엇부터 개선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있도록 분석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장가컴퍼니는 AI 분석 기술 특허와 장사닥터 관련 상표권을 기반으로 데이터 중심의 소상공인 경영 지원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hsh@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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