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고성능 감성을 구현한 ‘현대 N 레이싱 시뮬레이터’가 아시안게임 e스포츠 국가대표 선발전 공식 장비로 채택됐다. 또 WRC와 TCR 월드투어에서 개막전 우승을 동시에 달성했다.
◆ 현대차, 아시안게임 선발전 공식 장비 채택…현대 N 브랜드 체험 강화
현대차가 고성능 N 브랜드의 주행 감성을 가상 환경에서 구현한 ‘현대 N 레이싱 시뮬레이터’를 출시했다. [이미지=현대자동차]
현대차가 고성능 N 브랜드의 주행 감성을 가상 환경에서 구현한 ‘현대 N 레이싱 시뮬레이터’를 출시했다. LG전자, 소니, 로지텍, 넥스트 레벨 레이싱 등과 협업해 개발했으며,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그란 투리스모 7’을 기반으로 실차 데이터를 반영한 물리엔진을 적용했다. 제품은 고사양 ‘PRO’와 표준형 ‘RACER’ 두 가지로 구성된다.
PRO 모델은 LG OLED Pro 디스플레이와 플레이스테이션 5 프로를 탑재했고, RACER는 LG OLED 65인치 TV와 플레이스테이션 5를 적용했다. 콕핏과 시트는 실제 N 차량 사양을 반영했으며, 로지텍 G의 트루포스 피드백 기술과 최대 8N·m 토크를 지원하는 레이싱 휠 및 페달을 통해 실제와 유사한 조작감을 구현했다.
해당 시뮬레이터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 ‘그란 투리스모 7’ 국가대표 선발전의 공식 장비로 활용됐다. 현대차는 ‘현대 N 페스티벌’과 현대 모터스튜디오 등에서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N 유료 멤버십을 통해 한정 판매를 시작한 뒤 판매 채널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 포르투갈·이탈리아서 연속 낭보…현대차, 2026시즌 쾌조의 출발
티에리 누빌(오른쪽)이 지난 7일부터 10일(현지시각) 열린 '2026 WRC' 포르투갈 랠리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코드라이버 마틴 비데거와 환호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2026시즌 글로벌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동반 우승을 달성했다. 현대차는 포르투갈에서 열린 월드랠리챔피언십(WRC) 6라운드에서 현대 월드랠리팀 소속 티에리 누빌이 1위를 차지하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고 밝혔다. 누빌은 이번 우승으로 개인 통산 23승을 기록했으며, 팀 동료들도 상위권에 오르며 안정적인 팀 성적을 뒷받침했다.
같은 기간 이탈리아 미사노 월드 서킷 마르코 시몬첼리에서 열린 TCR 월드투어 개막전에서도 현대차는 우승을 차지했다. ‘더 뉴 엘란트라 N TCR’으로 출전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팀의 노버트 미첼리즈가 1차 레이스 우승을 거뒀고, 팀 동료 역시 연속 포디움을 기록하며 팀 부문 선두로 시즌을 시작했다.
현대차는 두 대회에서 축적한 데이터와 차량 개선 성과가 동반 우승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WRC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는 세계 정상급 랠리 대회이며, TCR 월드투어는 커스터머 레이싱 방식의 글로벌 투어링카 시리즈다. 현대차는 향후 일본에서 열리는 WRC 7라운드와 스페인 리카르도 토르모 서킷에서 열리는 TCR 2라운드를 통해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