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독자 개발한 실시간 이상징후 감시 시스템을 통해 전기 사고 예방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이며 보험의 영역을 안전 관리로 확장하고 있다. KB손해보험이 가정의 달을 맞아 발달장애가족의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는 캠프를 개최했다.
한화손보가 여성 운전자들의 주행 패턴과 차량 관리 과정에서의 고충을 면밀히 분석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여성 친화적 모빌리티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삼성화재, 실시간 이상징후 감시 시스템 'AIMS' 공개…보험 패러다임 전환
삼성화재해상보험(대표이사 이문화)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2026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에 참가해 실시간 이상징후 감시 시스템인 'AIMS(Anomaly & Incident Monitoring System)'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삼성화재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2026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에서 ‘AIMS'를 공개했다. [사진=삼성화재]
'AIMS'는 국내 손해보험사 최초로 삼성화재 기업안전연구소가 전력 IoT 기술업체와 공동 개발한 종합 사고 예방 솔루션으로, 이번 전시회 기간 중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한국전기안전써비스(주)와 공동 부스를 운영하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홍보했다.
이 시스템의 핵심 차별화 요소인 '유효 누전(IGR) 감지 기술'은 오탐율이 높았던 기존 기기들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3상 변압기 중성점 접지선에 탐지 장치를 부착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누전 감지 정밀도를 90%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실제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유효 누전 성분만을 정확히 분리해 낸다.
또 전력 품질 분석은 물론 화재 수신반, 비상발전기, 배수펌프 등을 24시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설비 사고나 대형 화재, 감전 사고를 선제적으로 방지하는 통합 관리 환경을 구축했다.
'AIMS' 도입 고객에게는 전문가 집단의 안전 컨설팅과 사전 예방 활동 등 차별화된 혜택이 지원되어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한 조업 중단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고객사 사업의 영속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AIMS'는 삼성화재가 축적해온 리스크 엔지니어링 역량과 기술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탄생한 혁신적인 성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전통적인 보험업의 영역을 넘어, 실시간 감시와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사의 안전을 지키고 안전한 사회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KB손해보험, 발달장애가족에게 '쉼과 회복의 시간' 선물…총 2000여명 정서 회복 지원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간 충청남도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발달장애가족 정서지원캠프(함께 나아가자, Stay Strong Together)’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KB손해보험이 지난 8일에서 10일까지 2박 3일 동안 충청남도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발달장애가족 정서지원캠프’를 진행하며 참가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손보]
이번 캠프는 발달장애가족이 일상에서 겪는 심리적·정서적 부담을 완화하고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7가족 100여 명이 참여해 휴식과 회복의 시간을 가졌다.
본 캠프는 'KB금쪽같은 자녀보험'의 초회보험료 0.5%를 적립해 조성한 기금을 재원으로 운영되며, 지난 2022년부터 전국장애인부모연대와 함께 추진해오고 있다. 부모에게는 일상의 긴장에서 벗어난 자기 회복의 시간을, 장애 자녀에게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안정적인 활동을 지원했으며, 특히 비장애 형제자매가 부모와 온전히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가족 유대를 강화했다.
올해로 5차년도를 맞이한 이 사업은 매년 약 400명이 참여해 현재까지 누적 2000여 명의 발달장애 가족에게 정서적 지원을 제공했다.
김규동 KB손해보험 ESG상생금융유닛(Unit)장은 “발달장애가족 정서지원캠프는 가족이 함께 머물며 일상의 긴장을 내려놓고 서로를 돌아볼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발달장애가족이 일상 속에서 실질적인 도움과 회복의 시간을 경험할 수 있는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화손보, 2026 여성 운전자 설문조사 공개…맞춤형 모빌리티 콘텐츠 제공
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나채범) 소비자보호실은 자동차보험 여성 고객 49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성 운전자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여성 운전자가 차량 운행 및 관리 시 겪는 실질적인 어려움을 파악해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하고자 진행됐다.
한화손보의 ‘2026 여성 운전자 설문조사’ 결과. [자료=한화손보]
조사 결과 여성들의 주행 패턴이 '생활 밀착형'으로 완전히 자리 잡았음을 확인했다.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9.8%가 주 5회 이상 운전한다고 답했으며, 3040세대를 중심으로 출퇴근과 육아, 여가 등 모든 일상 동선에 자동차가 깊숙이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 운전자들은 숙련도와 관계없이 악천후 주행에 큰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82.9%가 눈이나 비 등 기상 악화 상황을 가장 곤혹스러운 순간으로 꼽았으며, 특히 10년 이상의 베테랑 운전자(약 88%)가 초보 운전자(64%)보다 더 높은 긴장감을 보였다.
또 사고 발생 시 2030세대는 행동 요령을, 4050세대는 과실 분쟁 처리를 가장 대처하기 어려운 영역으로 지목해 연차가 쌓일수록 법적·경제적 사후 관리에 대한 부담이 커지는 경향을 보였다.
차량 관리 면에서도 정보의 문턱은 높았다. 고객의 절반 이상이 소모품 교체 시점(54.5%)과 비용의 적정성(52.1%)을 판단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보험 가입 시에도 복잡한 특약 종류(71.4%)로 인해 불편을 느끼는 등 정보 비대칭 해소에 대한 수요가 뚜렷했다.
차량 처분 과정에서도 정보 격차로 인한 스트레스가 확인됐다. 차량 교체 경험자 10명 중 8명(85%)은 가격 협상을 가장 막막한 부분으로 꼽았으며, 딜러에 대한 불신(44%)도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했다. 한편 차량 교체 사유로는 차량 노후화(75.6%)가 압도적이었으며, 수리비 증가와 가족 구성 변화 등이 뒤를 이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여성 운전자들이 ‘카 라이프’를 통해 자신의 일상을 주도적으로 설계해 나가고 있다는 것을 살펴볼 수 있었다”며 “여성 운전자가 차량 관리와 처분 과정에서 겪는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고, 불안보다는 확신을 가지고 자동차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맞춤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