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대표이사 신원근)가 1분기 잠정 실적으로 연결기준 매출액 3003억원, 영업이익 322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1.7%, 631.0% 증가했다.
카카오페이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더밸류뉴스]
당기순이익은 347억원(전년동기대비 +141.5%)을 기록하며 수익성 개선세를 뚜렷하게 나타냈다. 분기 거래액(TPV)은 전년보다 15% 늘어난 50.9조원으로 집계됐으며, 카카오페이머니 충전 잔고는 2조5122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사업 분야별로는 금융 서비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금융 서비스 매출은 투자와 보험 서비스의 가파른 성장에 힘입어 1459억원(전년동기대비 +82%)을 기록, 전체 매출의 49%를 차지하며 수익 다변화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다.
결제 서비스 매출 역시 온라인 외부 가맹점(Non-captive)의 24% 성장과 오프라인 결제의 50% 급증에 힘입어 1384억원을 기록했다. 광고와 통신 중개가 포함된 플랫폼 서비스 부문도 160억원(전년대비 +67%)의 매출을 올렸다.
자회사들의 성과도 돋보였다. 카카오페이증권은 분기 매출 1001억원, 영업이익 236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냈고, 국내주식 거래액이 해외주식을 앞지르는 등 실질적인 성장을 이뤄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또한 정기납입 보험료 증가와 펫 보험 등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매출이 243억원(전년대비 +85%)을 기록했다. 아울러 카카오페이는 데이터 기반의 결제 고도화와 함께 국내 핀테크 기업 중 유일하게 ‘x402 재단’에 참여하며 글로벌 에이전틱 AI 결제 인프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자회사의 약진과 더불어 데이터 기반 사업 모델과 신규 성장 동력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섰고, 이는 카카오페이가 수익성과 확장성을 겸비한 강력한 금융 생태계로 진화했다는 의미”라며 “기술적 혁신이 기업 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압도적 성장 모멘텀을 견고하게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