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자산운용사 소식…미래에셋자산운용·KB자산운용·삼성액티브자산운용

-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미국우주테크 ETF’ 신규 상장

- KB자산운용, ‘KB 새로운 고배당 펀드’ 출시

- 삼성액티브자산운용, ‘KoAct 글로벌AI메모리반도체액티브’ 상장

  • 기사등록 2026-04-14 11:44:46
기사수정
[더밸류뉴스=홍승환 기자]

자산운용사들이 우주테크, 고배당, AI 메모리 반도체 등 테마형 상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투자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 민간 우주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ETF를 상장했고, KB자산운용은 배당소득 분리과세와 성장가치 전략을 결합한 고배당 펀드를 출시했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글로벌 AI 메모리반도체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하는 액티브 ETF를 선보인다.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미국우주테크 ETF’ 신규 상장


미래에셋자산운용(대표이사 이준용 최창훈)이 미국 우주 산업 핵심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TIGER 미국우주테크 ETF’를 14일 유가증권시장에 신규상장한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자산운용사 소식…미래에셋자산운용·KB자산운용·삼성액티브자산운용미래에셋자산운용이 TIGER 미국우주테크 ETF를 14일 유가증권시장에 신규상장을 완료했다. [이미지=더밸류뉴스]

이 ETF는 미국에 상장된 우주 산업 관련 핵심 1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한다. 로켓랩, 인튜이티브 머신스, AST 스페이스모바일, 레드와이어 등이 상위 비중을 차지하며, 소수 종목 중심의 고집중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최근 우주 산업이 정부 주도 ‘올드스페이스’에서 민간 중심 ‘뉴스페이스’로 전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페이스X를 중심으로 발사체 재사용과 위성 네트워크 구축 등 기술 혁신이 이어지며 산업 성장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해당 ETF는 전통 방산 중심 기업을 제외하고 순수 민간 우주 기업에 집중 투자하도록 설계됐다. 발사체와 위성 제조 등 업스트림 영역 비중을 높이고, 위성 데이터 및 통신 기업을 보완적으로 편입해 수익 구조 균형을 추구한다.


스페이스X 상장 이벤트를 반영할 수 있는 편입 룰도 적용했다. 스페이스X가 미국 시장에 상장할 경우 기초지수는 상장일 기준 2영업일 뒤 종가를 기준으로 편입하고, ETF도 상장 후 3영업일 내 포트폴리오에 반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장은 “이번 상품은 뉴스페이스 시대의 핵심 성장 영역에 투자할 수 있는 전략적 수단”이라며 “우주 산업의 중장기 성장성을 효율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투자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B자산운용, ‘KB 새로운 고배당 펀드’ 출시


KB자산운용(대표이사 김영성)이 배당소득 분리과세 수혜 기업과 성장가치주에 함께 투자하는 국내 주식형 펀드 ‘KB 새로운 고배당 증권 자투자신탁(주식)’을 출시했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자산운용사 소식…미래에셋자산운용·KB자산운용·삼성액티브자산운용KB자산운용이 KB 새로운 고배당 증권 자투자신탁(주식)을 출시했다. [사진=KB자산운용]

이 펀드는 정부의 배당 확대 정책과 자본시장 선진화 흐름에 대응해 기존 고배당 펀드와 차별화된 ‘K-고배당 전략’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투자 대상은 배당소득 분리과세 수혜 고배당주, 감액배당 기업, 구조적 성장성이 높은 성장가치주다. 안정적 배당 수익과 주가 상승을 동시에 추구하는 구조다.


우선 배당성향 40% 이상 또는 배당성향 25% 이상이면서 전년 대비 현금배당이 10% 이상 증가한 기업 등 배당소득 분리과세 요건을 충족하는 종목에 집중 투자한다. 해당 세제 혜택이 펀드에 직접 적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정책 수혜 종목에 대한 재평가와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자본준비금을 활용한 감액배당으로 주주환원을 강화하는 기업을 선별한다. 감액배당은 배당소득세 부담이 없어 투자자의 실질 수령액 증가에 기여할 수 있다. 여기에 AI 반도체, 전력기기, 원자력, 바이오 등 성장 산업 기업에도 투자해 추가 수익을 노린다.


범광진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장은 “배당소득 분리과세, 자사주 소각 확대 등 정책 환경 변화로 고배당 투자 매력이 높아지고 있다”며 “배당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KB 새로운 고배당 펀드는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효과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 ‘KoAct 글로벌AI메모리반도체액티브’ 상장


삼성액티브자산운용(대표이사 하지원)이 AI 확산에 따른 글로벌 메모리반도체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하는 ‘KoAct 글로벌AI메모리반도체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한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자산운용사 소식…미래에셋자산운용·KB자산운용·삼성액티브자산운용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KoAct 글로벌AI메모리반도체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한다. [이미지=삼성액티브자산운용]

이 ETF는 HBM에 집중됐던 AI 반도체 투자 흐름을 넘어 서버용 DDR5, eSSD, HDD 등 메모리 전 영역의 수요 확대에 대응하는 상품이다. AI 추론 시장이 커지면서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이 반영됐다.


투자 대상은 한국 대표 기업에만 머물지 않는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종합 메모리 제조사는 물론 샌디스크, 키옥시아, 웨스턴디지털 등 낸드 기반 스토리지 기업까지 폭넓게 담는다.


반도체 소부장 기업도 주요 투자 포인트다. 2026년을 기점으로 HBM 중심 증설 투자가 범용 메모리 생산 설비 전반으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ASML, AMAT 등 글로벌 장비 기업과 핵심 기술력을 보유한 소부장 기업들의 실적 모멘텀도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AI 기술 고도화로 기존 메모리 구조만으로는 병목 현상이 커질 수 있어, 차세대 메모리 기술을 주도할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


김희덕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매니저는 “AI 추론 시장의 팽창으로 HBM뿐만 아니라 DDR5, 낸드, HDD에 이르기까지 전 메모리 스펙트럼이 동시에 공급 부족 국면에 진입했다”며 “글로벌 AI 메모리 밸류체인의 정수를 골라 담은 투자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ongsh7891@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밸류뉴스'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6-04-14 11:44:4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더밸류뉴스TV
그 기업 궁금해? 우리가 털었어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더밸류뉴스 구독하기
리그테이블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