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계열사들이 AI 기반 투자 서비스와 반도체 투자 ETF를 앞세워 투자자 저변 확대에 나섰다. 하나증권이 AI투자일임 자율주행 서비스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고, 하나자산운용은 국내 반도체 대표 기업에 투자하는 ETF 2종을 신규 상장한다.
◆ 하나증권, AI투자일임 자율주행 서비스 오픈 기념 이벤트
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이 AI투자일임 자율주행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가입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나증권이 AI투자일임 자율주행 서비스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미지=하나증권]
이번 이벤트는 기간 내 자율주행 서비스에 처음 가입하고 100만원 이상 입금한 뒤 운용을 유지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하나증권은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국내주식 매수쿠폰을 제공하고, 가입 금액 구간에 따라 최대 12만원 상당의 국내주식 매수쿠폰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AI자율주행 서비스 가입과 이벤트 신청은 하나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원큐프로’에서 가능하다. 세부 내용은 하나증권 홈페이지나 손님케어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나증권의 AI자율주행 서비스는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핀트’의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투자일임 서비스다. 별도 앱 설치 없이 하나증권 MTS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고, 국내외 주식과 ETF 등 다양한 자산군에 대한 투자 전략을 제공한다.
조대헌 하나증권 AI디지털전략본부장은 “자산배분 운용과 투자 판단에 어려움을 느끼는 손님들을 위해 이번 서비스를 런칭했다”며 “향후에도 제휴 운용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손님들의 투자 선택 폭을 넓혀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하나자산운용, 국내 반도체 ETF 2종 신규 상장
하나자산운용(대표이사 김태우)이 14일 국내 반도체 대표 기업에 투자하는 ETF 2종을 한국거래소에 신규 상장한다.
하나자산운용이 국내 반도체 대표 기업에 투자하는 ETF 2종을 신규 상장했다. [이미지=하나자산운용]
이번 상장 상품은 ‘1Q K반도체TOP2+’와 ‘1Q K반도체TOP2채권혼합50’이다.
‘1Q K반도체TOP2+’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약 27.5%씩 편입하고, 나머지 국내 반도체 대표 기업 8개를 담는 구조다. 두 기업 합산 비중은 약 55%다. 일반계좌와 연금계좌(DC·IRP) 모두에서 거래할 수 있으며, 연금계좌에서는 위험자산 한도 70% 내 편입이 가능하다.
‘1Q K반도체TOP2채권혼합50’은 삼성전자 약 25%, SK하이닉스 약 25%, 단기국고채·통안채 약 50%로 구성된 채권혼합형 ETF다. 연금계좌에서 100% 편입이 가능하고, 안정자산 편입 한도 30% 내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총보수는 연 0.01%다.
하나자산운용은 글로벌 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함께 국내 반도체 산업이 구조적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는 판단 아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체계적 투자 수단 수요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 ETF를 함께 활용하면 연금계좌 내에서도 반도체 기업 비중을 높인 포트폴리오 구성이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위험자산 70%에 ‘1Q K반도체TOP2+’를, 안정자산 30%에 ‘1Q K반도체TOP2채권혼합50’을 편입하면 국내 반도체 기업에 약 85%를 투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태우 하나자산운용 대표는 “이번 두 ETF를 통해 연금계좌를 활용하는 개인 투자자들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핵심 기업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투자자의 다양한 포트폴리오 수요에 맞춘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