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대표이사 김종호)이 대표 연금 상품인 ‘한화LIFEPLUS TDF’의 순자산 1조원을 돌파하며 또 하나의 ‘1조 펀드’를 탄생시켰다.
한화자산운용이 한화LIFEPLUS TDF가 순자산 1조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자료=한화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은 한화LIFEPLUS TDF 전 클래스 합산 순자산총액이 2월 4일 기준 1조65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2024년 말 4039억원 수준에서 1년여 만에 약 150% 증가한 것으로, 올해 들어서만 한 달간 일 평균 약 124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이로써 한화자산운용은 ‘PLUS 고배당주’, ‘PLUS K방산’, ‘PLUS 200’ ETF에 이어 또 하나의 1조원대 대표 상품을 보유하게 됐다.
성장 배경에는 중장기 성과가 있다. 한화LIFEPLUS TDF 2040·2045는 지난해 1년 수익률 기준 TDF 2040·45 유형 1위를 기록했으며(C-RPE 클래스 기준), 2020·2025·2035·2050·2060 빈티지도 각 유형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전 빈티지가 상위권에 올랐다.
1월 말 기준 한화LIFEPLUS TDF 2045의 1년 수익률은 23.13%, 3년 수익률은 62.88%에 달한다(C-RPe 클래스 기준).
운용 성과의 배경으로는 45년 이상 멀티에셋 운용 경험과 리서치 역량을 갖춘 글로벌 자산운용사 JP모간과의 협업, 그리고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운용 원칙을 일관되게 지키는 전략이 꼽힌다.
한화LIFEPLUS TDF는 자산 특성에 따라 액티브와 패시브를 혼합해 운용하고, 자산군별 환 전략도 차별적으로 적용하는 구조다.
이 같은 장점은 장기 안정성이 중요한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시장에서 특히 부각되고 있다. 한화LIFEPLUS TDF는 운용 안정성을 인정받아 6대 시중은행 전부를 포함해 기타 은행 3곳, 증권사 8곳, 보험사 4곳 등 총 21개 퇴직연금사업자의 디폴트옵션에 편입돼 있다.
눈에 띄는 점은 디폴트옵션뿐 아니라 일반 계좌 및 퇴직연금 직접 투자 자금 유입도 크게 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한화LIFEPLUS TDF 순유입액 중 디폴트옵션 외 유입 비중은 68%에 달했다. 자산시장 호황 속에서 적극적인 글로벌 자산 배분을 추구하는 투자자와, 퇴직연금 계좌 내 위험자산 비중을 높이려는 투자자가 증가한 결과로 풀이된다.
퇴직연금 계좌에는 위험자산 투자한도(70%)가 있지만, 상품 내 일부 위험자산을 담고 있으면서도 유형상 비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상품을 활용하면 계좌 전체의 실질 위험자산 비중을 높일 수 있다.
한화LIFEPLUS TDF는 전 빈티지가 퇴직연금 적격상품으로 비위험자산으로 분류돼 한도 제약 없이 100%까지 투자 가능하다. 계좌의 위험자산 한도 70%를 채운 뒤, 포트폴리오 내 위험자산 비중이 가장 높은 2060 빈티지를 활용하면 계좌 기준 위험자산 비중을 최대 94%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부사장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뿐만 아니라 일반 계좌와 퇴직연금 직접 투자처로 한화LIFEPLUS TDF를 선택하는 투자자가 늘고 있다는 점이 상당히 고무적”이라며 “퇴직연금사업자가 먼저 알아본 한화LIFEPLUS TDF의 중장기 성과와 운용 안정성을 개인 고객들도 인식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1조원 돌파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꾸준히 양호한 수익률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성과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