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대표이사 송호섭)가 제품 전략을 반영한 신메뉴 3종을 연이어 흥행시키며 기존 주력 메뉴와의 경쟁 없이 가맹점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bhc 콰삭킹. [자료=bhc]
bhc는 올해 출시한 신메뉴 3종이 빠르게 판매량을 늘리며 가맹점 매출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신메뉴는 기존 대표 메뉴의 판매를 잠식하지 않으면서 추가 수요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 회사는 가맹점 매출 증대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매년 두 개 이상의 신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제품 전략을 반영한 신메뉴를 순차적으로 출시했다. 2월 선보인 ‘콰삭킹’을 시작으로 ‘콰삭톡’, ‘스윗칠리킹’이 차례로 시장에 나왔다.
먼저 ‘콰삭킹’과 ‘콰삭톡’은 출시 약 10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600만 개를 넘어섰다. 두 제품은 bhc 전체 매출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기존 인기 메뉴에 이어 주요 판매 축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소비자가 시즈닝을 선택하는 방식이 도입되며 주문 다양성이 확대됐다.
11월 출시된 ‘스윗칠리킹’도 초반 판매 속도가 빨랐다. 출시 한 달 만에 40만 개 이상 판매되며 하루 평균 1만 개 이상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소스를 얇게 적용하는 방식으로 기존 양념치킨과 다른 식감을 구현한 점이 초기 수요를 끌어낸 요인으로 분석된다.
신메뉴 흥행의 특징은 기존 주력 메뉴와의 대체 효과가 크지 않았다는 점이다. ‘뿌링클’, ‘맛초킹’ 등 기존 메뉴 판매는 유지된 가운데, 신메뉴 주문이 더해지며 전체 매출 규모가 확대됐다. 이에 따라 가맹점 매출 구조도 단일 메뉴 의존에서 벗어나 보다 분산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같은 흐름은 가맹점 운영에도 영향을 미쳤다. 신메뉴 출시 이후 신규 고객 유입과 재구매가 늘어나며 매출 증가 효과가 나타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열린 가맹점 행사에서도 신메뉴가 실제 매장 운영에 도움이 됐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bhc는 그간 가맹점 손익 개선과 협력 관계 강화를 추진해 왔다. 올해는 관련 공로를 인정받아 프랜차이즈 산업 및 동반성장 분야에서 정부 포상을 받았다. 신메뉴를 통한 매출 확대가 가맹점과 본사의 이해관계를 함께 반영한 전략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