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자산운용(대표이사 이규성, 강영구)이 AI와 클라우드 기반의 협업 플랫폼을 전사적으로 도입했다. 회사는 마이크로소프트365 기반 디지털 워크플레이스를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서울 여의도 이지스자산운용 본사 전경. [사진=이지스자산운용]
이번 구축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으로 전환해 문서·회의·파일 관리 등 분산된 업무 체계를 하나의 생태계로 통합하는 데 목적이 있다. 팀즈(Teams), 셰어포인트(SharePoint), 원드라이브(OneDrive) 등 주요 기능이 연동되며, 채팅·회의·파일 공동편집이 실시간으로 이뤄진다.
자산운용 업무 특성상 여러 담당자가 작성한 자료를 취합하는 과정이 많아 문서 공동편집 기능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원격 근무 환경에서도 동일한 권한과 이력을 기반으로 협업이 가능해졌다.
회사 측은 생성형 AI ‘코파일럿(Copilot)’도 업무에 투입했다. 코파일럿은 시장 데이터 분석, 문서 작성 지원, 계약서 조항 비교 등 전문 업무에서 반복 작업을 줄이고 분석 속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도록 설계됐다.
보안 체계도 강화했다. 직무별 데이터 접근 권한을 세분화하고, 문서의 생성·수정·열람·공유 기록을 위변조가 불가능한 방식으로 남기는 감사추적(Audit Trail) 기능을 적용했다. 회사 내부의 금융감독 기준을 충족하고 투자 의사결정 과정에 대한 소명 자료 확보가 용이해진다는 설명이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여러 부서가 동시에 검토해야 하는 대체투자 업무 특성에 적합한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며 “실시간 협업과 보안 통제를 강화하고, AI 활용을 통해 전략 업무 비중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