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파라다이스그룹이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나섰다. 임직원들이 직접 복지관을 찾아 말벗이 되고 명절 선물세트를 전달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했다.
파라다이스그룹은 지난달 30일 인천 중구 영종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선물 전달식을 갖고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파라다이스그룹]
파라다이스그룹은 지난달 30일 인천, 부산, 서울 지역에서 ‘효(孝) 드림’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효 드림은 2014년 시작된 파라다이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12년째 이어지고 있다. 그룹 임직원들은 매년 명절마다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의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찾아 따뜻한 손길을 전해왔다.
올해 활동은 지난 26일 인천 중구 경로당과 영종 장애인 종합복지관에서 시작됐다. 임직원들은 정서적 고립에 놓이기 쉬운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며 말벗이 되었고, 참기름·깨소금으로 구성된 명절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같은 날 부산 해운대구 운봉 종합사회복지관에서도 어르신들에게 참기름 선물세트를 전했다. 이번 선물세트는 장애인 자립 지원 단체가 직접 만든 제품으로, 어르신들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장애인에게는 자립 기회를 제공해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서울에서는 30일 오전 유락종합사회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이 이어졌다. 임직원들은 취약계층 어르신 150명에게 명절 특식을 제공하고, 가정을 직접 방문해 햅쌀과 전통유과 세트 등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최윤정 파라다이스복지재단 이사장은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명절을 전하기 위해 매년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라다이스그룹은 파라다이스복지재단과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을 통해 서울·인천·부산·제주 등 사업장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설에도 효 드림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떡국 특식 350인분과 선물세트를 제공한 바 있다.
파라다이스그룹이 지난 28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런 드롭 투 파라다이스’를 진행했다. 행사 참가자들이 출발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파라다이스그룹]
한편, 파라다이스그룹은 사회공헌뿐 아니라 새로운 웰니스 문화를 선도하는 행보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8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는 러닝과 파티를 결합한 이색 웰니스 행사 ‘런 드롭 투 파라다이스’가 열렸다. 5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5km 러닝과 럭셔리 스파 ‘씨메르’ 사우나 체험, 수영장 디제잉 파티가 펼쳐졌다. 해외에서 유행 중인 ‘런 레이브’ 문화를 국내에 처음 도입한 행사로, MZ세대를 중심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파라다이스그룹은 명절 봉사와 같은 전통적인 나눔 활동부터 젊은 세대와 함께하는 새로운 문화 행사까지 폭넓게 사회적 책임과 고객 경험 확장을 추구하며 차별화된 기업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