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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이스틸포유와 철강업계 중소기업 대상 공급망금융 지원

  • 기사등록 2025-09-19 11:2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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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수민 인턴 기자]

NH농협은행(대표이사 강태영)이 온라인 철강 거래를 금융과 접목해 중소기업 지원에 나섰다. 대금 결제 구조를 금융 서비스로 보완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자금 유동성을 높이고, 디지털 기반 금융 모델 확장에 속도를 더하려는 행보다.


NH농협은행, 이스틸포유와 철강업계 중소기업 대상 공급망금융 지원NH농협은행이 지난 18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철강제품 온라인거래 플랫폼 이스틸포유(eSTEEL4U)와 철강업계 중소기업 자금지원을 위한 공급망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지난 18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철강제품 온라인거래 플랫폼 이스틸포유(eSTEEL4U)와 철강업계 중소기업 자금지원을 위한 공급망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스틸포유는 포스코 계열 국내 최대 철강제품 온라인 구매·판매 플랫폼으로, 포스코 생산 제품을 비롯한 철강제품의 중개와 결제 등을 지원한다. 현재 회원사는 5000여개에 이른다.


농협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이스틸포유 거래 중소기업에게 ‘철강 구매자금지원 대출서비스(IBF·IronBridge Finance)’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구매기업이 이스틸포유에서 체결한 철강 구매대금의 최대 70%를 90일까지 우대금리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또한 농협은행의 API를 활용해 대출 원스톱 신청과 정산 자동화를 구현, 구매·판매 기업의 자금관리 효율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철강업계 중소기업의 자금 운용 안정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금융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임베디드금융(다른 플랫폼·서비스 안에 금융 기능을 심는 방식)을 기반으로 한 생산적 금융을 확대해 중소기업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smlee68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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