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 금융 AI 에이전트 기업 웹케시(대표이사 강원주)가 AI 자금관리 혁신을 앞세워 기업 실무 현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웹케시는 지난 17일 서울 영등포구 본사에서 개최한 ‘웹케시 AI & 파트너스 솔루션데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웹케시가 개최한 ‘AI & 파트너스 솔루션데이’에서 웹케시 김주현 파트장이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웹케시]
이번 행사에는 금융·보안·재무·급여 분야 기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세션에서는 △AI 자금 어시스턴트 ‘브랜치Q’ △사이버 리스크 대응 전략 △재무성장 지원 서비스 △급여·연말정산 최적화 방안 등 실무 적용도가 높은 주제가 다뤄졌다. 김주현 웹케시 파트장을 비롯해 SK쉴더스 서기택 팀장, PwC 송준달 전무 등이 연사로 참여해 실질적 해법을 제시했다.
첫선을 보인 브랜치Q는 기존 자금관리 솔루션 ‘브랜치’에 AI를 결합해 효율성과 안정성을 한층 강화한 서비스다. 거래 추이 분석, 주기적 자금 보고, 이상거래 감지 및 알림 등 4000가지 이상의 업무를 대행할 수 있어 자금 담당자의 반복 업무를 크게 줄여준다.
웹케시는 최근 은행·금융권과의 협업을 확대하며 AI 자금관리 솔루션의 외연을 넓히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NH농협은행과 손잡고 은행권 최초로 AI 기능을 적용한 기업용 자금관리 서비스 ‘NH하나로브랜치’ 리뉴얼 베타 서비스를 공개했다. CEO와 CFO까지 활용 가능한 대화형 AI 어시스턴트 기능을 탑재해 전략적 의사결정 지원까지 확장했다. 이어 15일에는 우리은행과 ‘WIN-CMS 제휴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 전자세금계산서 솔루션 ‘텍스빌365’와 해외 계좌 통합솔루션 ‘글로벌대시보드’를 연계해 기업 자금관리 효율성을 높였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브랜치Q와 파트너사 솔루션은 재무·보안·급여 등 기업 업무 전반의 혁신을 이끌 수 있다”며 “앞으로도 은행권 및 주요 파트너들과 협력을 강화해 고객에게 혁신적인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웹케시의 잇따른 행보는 AI 자금관리 분야에서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까지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는 평가다. AI 에이전트를 금융 실무에 접목해 기업 경영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국내 은행권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는 핵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