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네트웍스(대표이사 전찬호)가 중국 모바일 결제 플랫폼 위챗·알리페이를 통해 외국인 전용 철도이용권 ‘코레일 패스’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서비스 개시는 방한 중국인 관광객의 철도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레일네트웍스는 지난 8일 기관에서 운영 중인 ‘방한관광객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에서 외국인 전용 철도이용권 ‘코레일 패스’ 판매를 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코레일네트웍스가 지난 8일 기관에서 운영 중인 ‘방한관광객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에서 외국인 전용 철도이용권 ‘코레일 패스’ 판매를 개시했다. [사진=코레일네트웍스]
‘방한관광객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은 중국 현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인 위챗‧알리페이에서 코레일 승차권과 관광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코레일네트웍스가 각 기업과 연계하여 진행하는 서비스이다.
중국인 관광객들은 해당 어플리케이션에 접속한 뒤 앱인앱(App-in-App) 방식으로 구현된 어플리케이션 내 코레일 승차권 예약 메뉴(플랫폼)에서 패스를 예매할 수 있다.
금번 판매 서비스 개시로 중국인 관광객들은 위챗 및 알리페이에서 중국어로 손쉽게 코레일 패스를 구매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방한관광객의 지역관광 활성화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전찬호 대표이사는 “이번 중국 어플리케이션 내 코레일 패스 판매 개시로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한국철도 이용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고객 친화 서비스를 확대하여 한국여행의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코레일네트웍스는 방한 관광객의 이동 편의성 증진을 위해 중국을 비롯하여 서비스 대상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며,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부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