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회장 김윤)이 양영재단과 삼양그룹 연구소 탐방 및 기술 체험을 통해 과학·공학에 대한 흥미를 심어주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회사는 식품·화학·바이오 등 주력 사업의 연구개발 역량을 사회에 확산하고, 차세대 과학 인재 저변을 넓힌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삼양그룹은 3일 대전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 미래 과학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삼양그룹과 양영재단이 대전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2025 미래 과학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진=삼양그룹]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과학캠프는 내달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대전 유성구 삼양사 중앙연구소에서 열린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5\~6학년생 80명으로, 지원동기와 과학에 대한 관심도를 평가해 선발한다. 신청은 오는 16일까지 ‘껌이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캠프는 △삼양사 중앙연구소 컬러랩 및 쇼룸 탐방 △식품·화학·패키징·의약바이오 분야 기술 체험 △과학마술쇼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참가자들이 연구원 역할을 맡아 미래 연구단지를 만드는 스토리텔링형 프로그램을 통해 협동심과 응용력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삼양홀딩스 이수범 HRC장은 “학생들이 직접 미션을 해결하며 과학·공학적 사고를 키우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과학 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양그룹은 창업주 수당 김연수의 ‘정직하게 돈을 벌어 겨레를 위해 올바르게 쓴다’는 철학을 이어 양영재단과 수당재단을 통해 장학사업과 학술연구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