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원(62) SK그룹 수석부회장 장남 최성근(34)씨가 미국 경영대학원(MBA) 진학을 위해 SK그룹에서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최성근씨는 SK이노베이션 E&S의 북미투자법인 패스키(Passkey)를 최근 퇴사했다. 패스키는 전기차 충전, 에너지저장장치(ESS·Energy Storage System) 비즈니스를 수행하고 있다. 부친 최재원 수석부회장이 패스키 이사회 의장 겸 최고투자책임자(CIO)로 있다.
최재원 수석부회장은 성근(장남)∙원정(장녀)∙동근(차남)의 2남1녀를 두고 있다. 친형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고 여동생이 최기원 SK행복재단 이사장이다. 부친이 고(故) 최종현(1929~1998) SK그룹 회장이다.
SK그룹 오너 가계도와 지분현황. 2025. 7. 단위 %. [자료=공정거래위원회]최성근씨는 미국 브라운대를 졸업했고 중국 칭화대에서 기계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2014년 SK하이닉스 인턴 근무를 했고 2023년 7월 패스키에 입사해 미국 에너지 솔루션 관련 업무를 맡았다. 패스키 입사전에는 에너지 솔루션 기업 리뎁티브(Redaptive)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했다.
최성근씨는 미국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친 최재원 수석부회장이 하버드대 MBA를 받았다.
최재원 수석부회장 장녀 원정(26)씨는 미국 캘리포니아대(UCLA)에서 미술을 전공했고 귀국해 개인전을 몇차례 열었다. 2022년 '몸에 달린 얼굴' 개인전을 열었다. 막내 동근씨는 학업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