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사장 방경만)가 '제17회 대단한 단편영화제' 출품작 공모를 시작, 우수 단편영화 발굴 및 제작 지원에 나선다. 총 41편의 단편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며 선정된 우수 시나리오에 대해 1000만원의 제작지원금을 지급한다.
KT&G는 '제17회 대단한 단편영화제'의 출품작을 오는 3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KT&G가 오는 31일까지 '제17회 대단한 단편영화제' 작품 공모를 시작한다. 이미지는 '제17회 대단한 단편영화제' 홍보 포스터 [이미지=KT&G]
공모 대상작은 20분 미만 단편영화이며, 예심을 통과한 작품들은 오는 9월 3일부터 8일까지 KT&G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상영된다. 같은 기간 관객 평가와 전문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우수 작품에 대한 시상도 진행된다.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우수한 단편 시나리오 발굴 위한 ‘제작지원 프로젝트’가 운영될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 시나리오에 대해서는 제작지원금 1000만원이 지급된다.
‘대단한 단편영화제’ 참가 신청 및 세부사항은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창현 KT&G 문화공헌부 시네마담당 파트장은 “‘대단한 단편영화제’는 18년 간 감독상, 배우상 등 총 57개 부분에서 수상자를 배출하며 신진 감독과 배우들의 등용문이 되어왔다”며 “올해에도 역량 있는 영화 관계자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KT&G 상상마당은 신진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상상마당의 연간 방문객은 약 320만 명이며, 매년 3000여 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