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CJ가 미국 시장 진출을 노리는 혁신적인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CJ가 오는 17일까지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CJ글로벤터스3기’를 모집한다. [사진=CJ]

CJ는 오는 17일까지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CJ글로벤터스3기’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3기 프로그램에는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 B2B스타트업 전문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인 알케미스트가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경기창경)가 공동 주관한다. CJ는 스타트업 발굴, 선정,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등 프로그램 전반을 총괄하며 우수 성과 기업에게 CJ사업 연계 및 투자 검토를 진행한다.

CJ글로벤터스에는 차별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라면 모두 지원 가능하다. CJ그룹 및 경기창경에서 투자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나 CJ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오벤터스'에 선정돼 수료한 기업이라면 기본 요건만 통과하면 1차 서류 심사가 면제된다.

3기는 유망 스타트업의 실질적인 글로벌 사업확장을 위해 알케미스트가 진행하는 역량강화 프로그램과 멘토링 과정의 KPI를 측정한다. 이 중 우수성과 TOP3팀을 선발해 실리콘밸리에서 진행되는 이머전 위크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국내 스타트업 이벤트 플랫폼 '이벤터스'에서 접수할 수 있고 서류 및 인터뷰 심사를 거쳐 다음달 23일 총 8개팀을 선정한다. 우수성과 TOP3팀에겐게는 SV이머전 위크 참여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CJ는 앞으로도 국내 스타트업이 글로벌 대기업과 만나고 PoC(기술실증) 연계를 통해 글로벌 사업 확장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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