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실하고 균형 잡힌 저축은행을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해 건전성을 회복하고 서민과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하며 신뢰 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IBK저축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와 제59기 주주총회, 이사회를 진행하고 전병성 전 부행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전 신임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위와 같이 포부를 전하며 내부 직원이 마음 편하게 참여하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병성 대표이사는 1965년생으로 경북 울진고와 영남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기업은행에 입행 후 인사부장, 남부지역본부장, 경동·강원지역본부장, 디지털그룹 부행장, 준법감시인 등을 역임했다.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만큼 금융·경영·디지털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IBK기업은행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최고 수준의 전문성으로 IBK금융그룹의 비전과 전략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저축은행 경쟁력 강화와 서민금융기관 본연의 역할 확대라는 경영 방향을 제시하는 적임자”라고 선임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