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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레이더] 디저트 강화하는 이디야커피·배스킨라빈스·파스쿠찌...'누데이크' 열풍에 맞불

- 이디야커피, '뚱쿠키' 초코칩·소보루딸기잼·쑥쑥팥팥 3종 출시

- 배스킨라빈스, 베이커리 케이크 재해석한 아이스크림 케이크 6종 선봬

- 파스쿠찌, 페어링 메뉴 강화로 ‘조각 케이크’ 판매 30% 증가... ‘카사타 티라미수’ 판매량 1위

  • 기사등록 2025-03-27 13:5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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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누데이크, 런던베이글 등 국내 디저트 카페가 인기를 끌며 프렌차이즈 업계도 디저트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특히 스트레스 해소 및 기분 전환을 위해 달달한 간식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 쿠키, 케이크 등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매장에서 직접 구운 쿠키 3종을 준비했고 배스킨라빈스는 베이커리 케이크 재해석해 새로운 아이스크림 케이크 메뉴를 선보인다. 파스쿠찌는 커피와 디저트를 함께 먹는 트렌드의 확산으로 조각 케이크 판매량이 증가했다.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직접 굽는 프리미엄 디저트 ‘뚱쿠키’ 3종 출시


[유통 레이더] 디저트 강화하는 이디야커피·배스킨라빈스·파스쿠찌...\ 누데이크\  열풍에 맞불이디야커피가 프리미엄 디저트 ‘뚱쿠키’ 3종을 출시했다. [사진=이디야커피]

이디야커피(회장 문창기)가 프리미엄 디저트 ‘뚱쿠키’ 3종을 출시했다.


뚱쿠키는 '뚱뚱한 쿠키'라는 뜻으로 반죽이 두껍고 필링이 가득 들어있다. 이번 제품은 이디야커피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딩 전략의 일환으로 기획됐고 누구나 좋아하는 기본적인 맛을 차별화된 디저트로 재해석했다.


제품은 초코칩, 소보루딸기잼, 쑥쑥팥팥이 있다. 초코칩 뚱쿠키는 반죽에 초코칩이 박혀있고 소보루딸기잼 뚱쿠키는 소보루 토핑과 딸기잼이 들어있다. 쑥쑥팥팥 뚱쿠키는 쑥 반죽에 팥 필링을 채웠다.


이번 제품은 기존 디저트 제품과 달리 매장에서 사전에 직접 굽고 진열한다. 고객은 빠르면 5분 이내에 갓 구운 뚱쿠키를 픽업할 수 있다. 기존 평균 대기시간은 10~15분이다.


‘뚱쿠키’ 3종은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 배달의 민족, 쿠팡이츠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배스킨라빈스, 깊고 진한 맛 담은 신규 케이크 출시


[유통 레이더] 디저트 강화하는 이디야커피·배스킨라빈스·파스쿠찌...\ 누데이크\  열풍에 맞불배스킨라빈스 ‘진정한 케이크’ 4종. [사진=배스킨라빈스]

SPC 비알코리아(대표이사 도세호)의 배스킨라빈스가 신규 케이크 라인업 ‘진정한 케이크’, ‘더 듬뿍 케이크’를 선보인다.


소비자들에게 아이스크림 케이크에 대한 새로운 경험과 폭 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전용 플레이버를 개발해 새로운 콘셉트의 제품을 선보였다.


‘진정한 케이크’는 진(짜) 정(말) (진)한 케이크라는 뜻으로 클래식한 베이커리 케이크의 맛과 디자인을 배스킨라빈스의 감각으로 재해석한 아이스크림 케이크다. 라인업은 치즈, 고구마, 티라미수, 초콜릿 4종이다. 크림치즈 아이스크림에 치즈 큐브가 들어있는 ‘진정한 치즈 케이크’, 고구마 다이스를 담은 아이스크림과 우유 아이스크림이 어우러진 ‘진정한 고구마 케이크’, 자모카 맛의 커피 아이스크림과 마스카포네 치즈 아이스크림을 섞은 ‘진정한 티라미수 케이크’, 브라우니 큐브가 들어있는 밀크 초콜릿과 진한 초콜릿 아이스크림을 조합한 ‘진정한 초콜릿 케이크’가 있다.


‘더 듬뿍 케이크’는 과일 본연의 맛을 강조하기 위해 과일을 믹스해 개발한 플레이버를 활용했다. 라인업은 딸기, 망고 2종이다. 딸기 과육이 들어간 아이스크림과 딸기 리본(아이스크림 안에 넣는 시럽의 일종)이 들어간 우유 아이스크림 베이스에 딸기 샤베트 바이트를 장식한 ‘더 듬뿍 딸기 케이크’, 망고 과육을 넣은 아이스크림과 망고 리본이 들어간 우유 아이스크림에 망고우유 바이트를 올린 ‘더 듬뿍 망고 케이크’가 있다.


◆파스쿠찌, 커피·케이크 페어링 트렌드에 조각 케이크 매출 증가


[유통 레이더] 디저트 강화하는 이디야커피·배스킨라빈스·파스쿠찌...\ 누데이크\  열풍에 맞불파스쿠찌 ‘카사타 티라미수 딸기(왼쪽 케이크)’와 ‘카사타 티라미수’. [사진=파스쿠찌]

SPC그룹(대표이사 황재복)의 커피전문점 파스쿠찌의 지난달 조각 케이크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0% 증가했다.


국내 디저트 문화가 발달하며 카페에서 커피와 함께 디저트를 함께 먹는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파스쿠찌는 지난달부터 ‘센스 오브 이탈리아’라는 슬로건 아래 리뉴얼에 나서며 페어링 메뉴를 내세웠다. 같은 기간 대표 페어링 메뉴인 ‘카사타 티라미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0% 증가하며 케이크 중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올해 출시한 ‘카사타 티라미수 딸기’도 두 번째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카사타 티라미수’는 파스쿠찌의 시그니처 블렌드 ‘골든삭’ 에스프레소에 핑거 쿠키를 적셔 마스카포네 치즈와 층층이 쌓아 올린 이탈리아 정통 디저트다. ‘카사타’는 이탈리아어로 ‘상자 안에’라는 뜻으로 이탈리아에서 축하 파티나 특별한 날에 커피와 함께 즐기는 전통 디저트다.


파스쿠찌는 이런 유럽 문화를 바탕으로 ‘카사타 티라미수 딸기’, ‘딸기 타르트’, ‘딸기 요거트’를 선보이며 페어링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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