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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경북·구미시 6000억 투자...FC-BGA와 카메라 모듈 사업 경쟁력 강화

  • 기사등록 2025-03-25 17: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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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호겸 기자]

LG이노텍(대표이사 문혁수)이 신사업인 FC-BGA의 생산 거점을 새롭게 구축하고, 모바일용 카메라 모듈 생산라인을 확대한다.


LG이노텍은 경상북도 및 경북 구미시와 6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LG이노텍, 경북·구미시 6000억 투자...FC-BGA와 카메라 모듈 사업 경쟁력 강화문혁수(가운데) LG이노텍 대표가 25일 구미시청에서 양금희(왼쪽)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과  6000억원 규모 투자 MOU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LG이노텍]

LG이노텍은 이번 투자금액을 FC-BGA 양산라인 확대 및 고부가 카메라 모듈 생산을 위한 신규 설비투자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투자 기간은 오는 4월부터 2026년 12월까지다.


이번 추가 투자를 통해 LG이노텍은 기판∙광학솔루션 사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LG이노텍은 올해부터 FC-BGA 추가 고객 발굴과 함께 유리기판(Glass Core) 등 차세대 기판 기술 내재화에 속도를 내며, FC-BGA 사업을 조 단위 사업으로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


LG이노텍은 카메라 모듈 글로벌 1위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광학솔루션사업 원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기존 레거시(Legacy) 모델용 제품은 베트남 공장에서, 신모델 대응용 고부가 카메라 모듈은 구미 공장으로 생산라인을 이원화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LG이노텍의 투자로 구미 지역에 대규모 신규고용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LG이노텍의 추가 투자는 구미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구미시는 LG이노텍과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혁수 대표는 “구미는 LG이노텍 핵심사업의 기반이 되는 전략적 요충지인 만큼, 구미 지역사회와 협력회사들이 동반 성장하며 최고의 고객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투자를 지속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rlaghrua823@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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