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중기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 본격 나섰다.
IBK기업은행은 한국관광공사와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휴가비를 지원하는 ‘중기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첫 사업 시행 이후 지속적으로 사업 규모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복지 향상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IBK기업은행 본사 전경. [사진=IBK기업은행]
2023년 첫 사업시행 후 사업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올해는 총 1만2000명을 모집한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기업과 근로자가 공동으로 여행적립금을 조성하면, IBK기업은행과 한국관광공사가 각각 10만원씩의 휴가비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원된 경비는 '휴가샵'이라는 전용 온라인 쇼핑몰에서 숙박, 여행패키지, 교통 등 국내여행 상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복지를 증진하고, 기업의 우수 인력 유입과 장기 근속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실질적인 휴가 지원을 통해 근로 의욕을 고취하고, 기업의 복지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