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대표이사 이문화)가 서울대, 포스텍과 손잡고 대학생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제3회 데이터기반 리스크 관리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기후변화, 사이버 리스크, AI 기술 등 보험 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창의적인 인재 육성에 나선다.
삼성화재는 서울대, 포스텍과 공동으로 ‘제3회 데이터기반 리스크 관리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삼성화재가 포스텍, 서울대와 '제3회 전국 대학생 리스크 관리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삼성화재]
현대 보험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찾아나서는 삼성화재의 도전이 주목받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손해보험업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새로운 리스크 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회의 주요 테마는 △기후변화 리스크 △사이버 리스크 △인공지능(AI) 기술과 관련한 일반보험 산업의 혁신적 아이디어다. 국내 예선 참가자 모집은 6일부터 4월 4일까지 진행되며, 대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상금과 글로벌 기회를 동시에 제공한다. 대상 1팀에게는 5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국제보험 경진대회(GAIP Insurance Innovation Competition 2025)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최우수상 1팀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총 상금 규모는 1200만원에 달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보험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창의적인 인재를 발굴하고, 국제대회 참여를 통해 글로벌 보험 시장에서 리딩 컴퍼니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대회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단순한 공모전을 넘어 보험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모색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