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CGV(대표이사 허민회)가 지난달 큰 반향을 일으킨 '뜨개상영회'를 월별 정기 프로그램으로 공식 출범한다.

지난달 23일 CGV강변 씨네&포레 상영관에서 진행된 뜨개상영회에 참석한 관람객들이 영화와 뜨개질을 즐기고 있다. [사진=CGV]

CGV는 오는 27일부터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 저녁에 CGV강변을 비롯한 전국 10여 개 극장에서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CGV강변 씨네&포레 상영관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전석 매진의 뜨거운 반응을 얻어 정기 프로그램으로 확대된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객들이 영화 관람 중 편안하게 뜨개질을 즐길 수 있도록 특별 설계됐다. 상영관 내 조도를 높이고, 잔잔하고 감성적인 영화를 선별해 상영한다.

지난달에는 '리틀 포레스트'를, 이달에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를 상영할 예정이다. 상세 정보는 CGV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민회 CGV 대표이사는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하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lsy@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